스포츠 레저 소식 661

[2024 코리아 오픈] 4번 시드 디아나 슈나이더, 5번 시드 마르타 코스튜크 8강행

러시아의 4번 시드 디아나 슈나이더(세계 랭킹 16위, 20세)와 우크라이나의 5번 시드 마르타 코스튜크(18위, 22세)가 9월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을 각각 통과하며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슈나이더는 센터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계 캐나다 선수 캐럴 자오(272위, 29세)를 2-0(6-3, 6-3)으로 격파하고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캐럴 자오는 예선전에서 한국의 장가을(주니어 세계랭킹 37위, 17세) , 박소현(402위, 22세)을 차례로 꺾은 뒤 32강전에서도 백다연(336위, 22세)을 격파함으로써 한국 선수 킬러로 떠올랐다.  코스튜크는 센터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예선을 거켜서 올라온 UK의 헤더 왓슨(183위, ..

[2024 코리아 오픈] 에머 라두카누 2-0 페이튼 스턴스 격파 16강행, 장수정 탈락

2021 US 오픈 챔피언 에머 라두카누(UK, 세계 랭킹 70위)가 9월 17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오픈 1회전에서 페이튼 스턴스(USA, 48위)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2024 US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후 첫 경기를 치른 라두카누는 센터 코트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스턴스를 상대로 2시간 43분 만에 2-0[7(7)-6(4), 7(7)-6(5)]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라두카누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힘들고 습도도 높았다. 힘든 경기였다.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페이튼은 컨디션이 좋고, 뛰어난 선수여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두카누는 오프닝 게임에서 스턴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강하게..

[2024 US오픈] 남자 단식 이탈리아 야닉 시너 첫 우승, 테일러 프리츠 3-0 완파

2024 호주 오픈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랭킹 1위)가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남자 단식을 제패하며 통산 두 번째 그랜드 슬램, 이 대회 첫 싱글 타이틀을 획득했다. 동시에 US 오픈에서 우승한 첫 번째 이탈리아 남자 싱글 챔피언이 되었다.    톱 시드의 시너는 9월 9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 코트의 12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를 2시간 16분 만에 3-0(6-3, 6-4, 7-5) 스트레이트 세트로 완파했다.   시너는 홈 코트의 희망 프리츠를 무자비하게 제압함으로써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 모인 홈 관중들의 파티를 망쳐놓고, 올해 그랜드 슬램 시즌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으로 마무리..

[2024 US오픈] '타이거' 아리나 사발렌카 첫 우승, 제시카 페굴라 2-0 격파

'타이거'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가 2024 US 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하며 생애 세 번째 그랜드 슬램, 이 대회 첫 싱글 타이틀을 획득했다. 2번 시드 사발렌카는 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에머 나바로를 2-0[6-3, 7(7)-6(2)]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타이거'는 사발렌카의 왼쪽 팔 안쪽에 호랑이 문신이 새겨져 있어서 얻은 별명이다.   사발렌카는 9월 8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 코트의 제시카 페굴라를 1시간 53분 만에 2-0(7-5, 7-5)으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발렌카는 우승컵과 함께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 원)를 받았다. 페굴라는 준우승패와 함께 상금 180만 달러..

[2024 US오픈] 여자 복식 오스타펜코/키체노크 우승, 장/믈라데노비치 2-0 완파

7번 시드 라트비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우크라이나의 류드밀라 키체노크 듀오가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여자 복식 경기에서 대망의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다. 7번 시드 조는 준결승에서 10번 시드 중국의 잔하오칭(詹皓晴)/러시아의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듀오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오스타펜코/키체노크 듀오는 9월 7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솨이(张帅)/프랑스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듀오를 1시간 28분 만에 2-0(6-4, 6-3)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완파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키체노크는 뉴욕에서 경기를 계속하기 위해 결혼식을 연기한..

[2024 US오픈] 남자 복식 호주 맥스 퍼셀/조던 톰슨 우승, 독일 팀 2-0 격파

호주의 7번 시드 맥스 퍼셀/조던 톰슨 듀오가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남자 복식 경기에서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주 듀오는 준결승에서 아메리칸 듀오 잭슨 위드로우/너쌔니얼 라몬스를 2-0 [6-4, 7(7)-6(4)]으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호주 듀오는 9월 8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독일의 10번 시드 케빈 크라비츠/팀 푸에츠 듀오를 1시간 34분 만에 2-0[6-4, 7(7)-6(4)]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듀오는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세트만 잃는 강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들의 우승 행진에는 8강전에서 1번 시드인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오라시..

[2024 US오픈] 혼합 복식 이탈리아 사라 에라니/안드레아 바바소리 듀오 우승

이탈리아의 3번 시드 사라 에라니/안드레아 바바소리 듀오가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혼합 복식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결승에서 USA 알렉산다르 코바세비치/타이라 카테리나 그랜트 듀오를 격파하고 올라온 이탈리아 듀오는 9월 6일 화창한 목요일 오후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도널드 영/테일러 타운센드 아메리칸 듀오를 1시간 27분 만에 2-0(7(7)-6(0), 7-5)으로 물리치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1세트 10번째 게임까지 각각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게임 스코어 5-5 동점을 이루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어 두 팀은 서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

[2024 US오픈] UK 잭 드레이퍼 생애 첫 준결승 진출, 알렉스 드 미노 3-0 완파

UK의 25번 시드 잭 드레이퍼가 커리어 처음으로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드레이퍼는 9월 5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호주의 10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에게 2시간 7분 만에 3-0(6-3, 7-5, 6-2)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는 드레이퍼가 첫 투어 레벨 타이틀을 차지하고 ATP 랭킹에서 커리어 최고인 25위까지 오른 해다. 22세의 드레이퍼는 앤디 머리가 2012년에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플러싱 메도우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UK인이 되었다. 드레이퍼는 세계 랭킹 10위인 드 ..

[2024 US오픈] 카롤리나 무초바 2년 연속 준결승 진출, 하다드 마이아 2-0 완파

시드를 받지 못한 카롤리나 무초바(체코, 52위)가 2년 연속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무초바는 9월 5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브라질의 22번 시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를 1시간 25분 만에 2-0(6-1, 6-4)으로 완파했다.   지난 9월 2023 US 오픈 준결승에 나선 후 손목 부상으로 9개월 동안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무초바는 처음부터 하다드 마이아를 압도했다. 그녀는 예리하고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한편 백핸드를 날리는 척하다가 절묘한 드롭 샷으로 바꿔 네트 위로 날리는 딩크 샷(Dink s..

[2024 US오픈] 홈 코트 프랜시스 티아포 준결승 진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3-1 격파

홈 코트의 20번 시드 프랜시스 티아포가 2024 US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티아포는 2022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라간 바 있다.     티아포는 9월 4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불가리아의 9번 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강전에 올라갔다.  디미트로프는 세트 스코어 1-2[3-6, 7(7)-6(5), 3-6], 4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티아포는 동포 선수 12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와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티아포-디미트로프의 경기에 앞서 열린 준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