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소식 663

[2021 호주 오픈 8강전 둘쨋날] 치치파스, '스페인의 황소' 나달 잡고 준결승 진출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약 686억원) 10일째인 2월 17일 오후 5시 30분 로드 레이버 어리너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5위)가 '스페인의 황소'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을 잡고 대망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차세대 빅3 치치파스는 나달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로 뛰지다가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2(3-6, 2-6, 7-6, 6-4, 7-5)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뒀다. 치치파스는 준결승 진출 상금 85만 호주달러(7억3천만 원)도 확보했다. 치치파스가 1, 2세트를 3-6, 2-6으로 무력하게 내줄 때만 해도 '흙신' 나달이 호주 오픈 5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라가는 듯했다. 그러나 치치파스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2021 호주 오픈 8강전 첫날]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꺾고 준결숭 진출

멜번 파크에서 열리는 2021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약 689억원) 9일째인 2월 16일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가(세르비아, 1위)가 차세대 빅3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를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오후 6시 로드 레이버 어리너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준준결승전에서 즈베레프를 상대로 3-1(6-7, 6-2, 6-4, 7-6)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7(8)로 즈베레프에게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조코비치는 2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서 갑자기 난조에 빠진 조코비치는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졌다. 즈베레..

[2021 호주 오픈 16강전 둘째날] '흙신' 라파엘 나달, 파비오 포그니니 꺾고 준준결승 진출

2021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4회전 마지막날 세계 2위 '에스빠냐의 황소' 라파엘 나달이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16위)를 격파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2월 15일 오후 1시 멜번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나달은 포그니니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전에 올라갔다. 나달은 8강전 진출 상금 52만5천 호주달러(약 4억4,900만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먼저 8강전에 올라간 세계 1위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나달의 결승전 '빅 매치' 성사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나달은 1세트부터 포그니니의 서브 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게임 스코어 3-1에서 서브 게임을 내주기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브레이크..

[2021 호주 오픈 16강전 첫날] 노박 조코비치, 밀로시 라오니치 꺾고 8강 진출

2월 14일 오후 6시 15분 호주 멜번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1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약 689억원)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 14위)를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 진출 상금 52만5천 호주달러(약 4억4,900만원)도 확보했다. 대회 7일째인 이날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조코비치는 라오니치를 맞아 2시간 56분 만에 3-1(7-6, 4-6, 6-1, 6-4)로 격파했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대회 3연패, 통산 9차례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32강전인 3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31위)와의 경기 도중..

[2021 호주 오픈 3회전 2일차] 세계 2위 '흙신' 라파엘 나달 16강전 진출

전날에 이어 2월 13일 속개된 2021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약 689억원) 남녀 단식 3회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은 캐머런 노리(영국, 69위), 애슐리 바티(호주, 1위)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29위)를 각각 격파하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4회전 진출 상금은 32만 호주달러(약 2억7300만 원)이다. 대회 6일째인 13일 오후 6시 15분 호주 멜번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메인 이벤트에서 '스페인의 황소' 라파엘 나달은 영국의 캐머런 노리(영국)를 3-0(7-5, 6-2, 7-5)으로 물리치고 남자 단식 16강전에 올라갔다. '흙신' 나달은 첫 번째 서브 득점률(77%-69%), 두 번째 서브 득점률(72%-..

[2021 호주 오픈 3회전 1일차]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16강전 진출

멜번 파크에서 열린 2021 호주 오픈도 3회전으로 접어들었다. 2월 12일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경기는 호주 오픈에서만 8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2020 US 오픈 챔피언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3위)의 경기였다. 오후 6시 15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테일러 프리츠(미국, 27위)를 3-2(7-6, 6-4, 3-6, 4-6, 6-2)로 물리치고 16강전인 4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7)-6(1)으로 가져간 조코비치는 2세트도 6-4로 비교적 쉽게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 들어서 ..

[2021 호주 오픈 2회전 1일차] 노박 조코비치, 도미닉 팀(남), 오사카 나오미, 시모나 할렙(여) 3회전 진출

멜번 파크에서 열린 2021 호주 오픈 남녀 단식 1회전 경기가 2월 9일 모두 끝났다. 10일부터는 남녀 단식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2회전 첫날 남자부 단식에서 관심을 모은 경기는 우승 후보 0순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2020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3위), 2020 US 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의 경기였다. 오후 12시 15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프란시스 티아포(미국)의 남자 단식 2회전 경기가 펼쳐졌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6-3으로 따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티아포는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7)-6(3)으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021 호주 오픈 1회전] 노박 조코비치, 도미닉 팀(남), 오사카 나오미, 이가 슈비온텍(여) 2회전 진출

2021년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 오픈이 2월 8일 멜번에서 개막되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본선 1회전 남자 단식 경기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 벌어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제레미 샤르디(프랑스)의 경기였다. 조코비치는 샤르디를 맞아 연습 경기를 하듯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0(6-2, 6-1, 6-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올라갔다. 샤르디는 경기 초반부터 전의를 상실한 듯 맥없이 무너졌다. 2020 US 오픈 16강전에서 실격패해 우승 기회를 놓쳤던 조코비치가 2021 호주 오픈에서 과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신예끼리의 대결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11위, 21세)-야닉 시너(이탈리아, 19새)의..

'흙신' 라파엘 나달, 파리 마스터스서 통산 1000승 달성

'스페인의 황소' 라파엘 나달(34, 스페인, 2위)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단식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흙신' 나달은 11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39, 스페인, 64위)에 2-1(4-6 7-6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달은 8강에서 조던 톰프슨(26. 호주, 61위)과 대결한다. 오픈 시대가 시작된 1968년 이후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것은 나달이 역대 4번째다. 앞서 1274승의 지미 코너스(은퇴, 미국), 1242승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4위), 1068승의 이반 렌들(은퇴, 미국)이 통산 10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통산 1000승 201패를 기록한 나달의 통산 승률은 83.3%다...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 '흙신' 나달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 꺾고 우승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흙신'이 '무결점 테니스'를 이겼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11일 밤 10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세기의 대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빅3 넘버 투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빅3 넘버 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를 3-0(6-0, 6-2, 7-5)으로 완파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3-6)으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와 2위, 살아있는 전설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벌어진 결승전 경기에서 스페인의 황소 나달은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함으로써 프랑스 오픈에서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