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 예언
2021년 10월 15일 나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를 이재명(李在明)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윤석열 변수로 인해 나의 예언은 간발의 차로 빗나가고 말았다. 20대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지만 사실상 이재명의 승리였다. 왜냐하면 윤석열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될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반란 수괴 윤석열과 검찰은 이재명을 죽이기 위해 전방위 공격을 펼쳤지만 그는 불사신처럼 살아남아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으로 실시되는 6.3 조기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가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한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대운(大運)은 이재명 후보에게 있다. 사주(四柱)를 떠나서 우선 '재명(在明)'이란 이름 자체가 타후보들을 압도한다. '재명(在明)'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밝은 세상이란 사람들이 정의롭고 공평하며 살기 좋은 세상, 대동세상(大同世上)이 아니겠는가! 이재명에게는 그런 덕이 있고, 그만한 능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민주당 대표 직무 수행을 하면서 지금까지 그 이름값을 해왔다.
어린 이재명이 경북 안동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이주해 가난을 극복하고 인권변호사에 이어 성남시장이 된 것은 소운(小運)이 이루어진 것이다. 성남시민들이 이재명에게 소운을 맡긴 것이다. 성남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이재명 시장의 모습에 성남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한민국 역대 시장 가운데 이재명처럼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한몸에 받은 사람은 없었다.
이재명은 성남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경기도지사는 이재명에게 중운(中運)이라고 할 수 있다. 성남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목도한 경기도민들은 이재명에게 경기도지사라는 중운을 맡겼다. 2019년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에서 이재명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경기도의 재난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었기 때문이다. 타시도 주민들은 경기도민들을 부러워하기까지 했다.
경기도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은 이재명의 어깨에 대운(大運)을 얹어 주었다. 비(非)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이재명이 문재인의 지지를 등에 업은 국무총리 출신 이낙연을 큰 표 차이로 물리치고 민주당의 제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은 제1차 대운의 관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낙선했다. 1차 관문에서의 낙선은 그에게 큰 시련이었지만, 대임(大任)을 위해 공부를 더하고, 덕을 더 닦으라는 인민의 명령이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025년 6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앞으로 약 19일 정도 남았다. 이재명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남과 경기도를 넘어 이제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나라의 국운을 이재명에게 맡기려 하고 있다. 6월 3일 대선에서 이재명의 대운이 확인될 것이다.
이재명이 대운을 맡게 된다면 인권변호사로 성남시장에 처음 당선되었을 때 가졌던 그 마음가짐으로 초지일관(初志一貫)할 것을 당부한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군림하는 대통령은 있었지만, 인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대통령은 없었다. 이재명은 국익을 위하고 인민에게 봉사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
2025년 5월 15일 林 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