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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617명의 선언

林 山 2025. 5. 28. 19:00

광장에서 세운 평등의 화살표가 지워지지 않게 합시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617명의 선언 ‍

 

21대 대선은 주기를 반복하며 찾아오는 여느 대선과 달라야 합니다. 123일의 투쟁으로 윤석열을 파면시킨 광장에 응답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대통령 바꾸는 걸 넘어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함성이 더 깊고 넓은 사회적 토론으로 이어지는 시간, '일상이 계엄'이라고 말하며 싸우고 연대했던 시민들이 다른 일상을 만들어갈 정치의 주체가 되어가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사회운동도 고스란히 마주하는 과제입니다. 그러나 대선의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수많은 사회대개혁 요구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사회대개혁은 '박근혜를 파면했지만 그대로'인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대개혁은 민주주의의 다음 과제가 아니라 지금 민주주의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21대 대선에서 사회대개혁은 오히려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을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극우 세력에 기생하며 정치적 기득권을 부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제압해야 한다는 목표만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투표하면 안 되는 이유로 자신을 지지해야 할 이유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풀지 못하니 지워버리는 중입니다. 광장 이후, 정치가 업그레이드되는 대신 정치의 실종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광장은 대선 주자를 주인공으로 세우기 위한 사전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농민, 노동자, 세입자, 이주민... 우리 사회의 가장자리에 있던 이들이 광장으로 나와 스스로를 민주주의에 기인한 힘으로 민주주의 회복이 시작됐고 대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21대 대선에서 광장은 배경화면으로만 등장하고 광장의 주인공들은 지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계엄이었던 일상으로부터 용기 내어 말하기 시작한 수많은 시민들이 지워지고 있습니다. 성평등, 차별금지법, 노동의 권리, 주거권, 농민의 권리, 전쟁 반대와 같은 요구도 지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목소리를 지우며 민주당이 더 많이 득표하는 것이 사회대개혁을 위한 길이라는 억지 주장이 시민사회에도 퍼지고 있습니다. '광장대선 연합정치 시민연대'라 이름 붙인 단체는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부르며  지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의 우경화를 제지하며 사회대개혁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겠다지만 그 효과는 민주당이 광장의 요구를 외면하는 명분이 되어주는 데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에서 쌓은 명망을 자신의 것처럼 소유하며 사회운동의 과제를 왜곡하는 이와 같은 행태를 우리는 반대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는 극우의 세력화와 민주주의의 위기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문제임을 드러냈습니다. 혐오와 차별에 맞서고 불평등의 토양을 바꾸자는 의지를 모으며 광장에서 우리는 평등의 화살표를 세웠습니다. 위기의 한가운데서 평등과 연대의 길을 내기 시작한 광장의 주인공들이 위기를 진단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며 민주주의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 길을 꾸준히 낼 것입니다. 가자, 평등으로!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 당연한 나라로 나아가는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대선은 광장의 종착지가 아닙니다. 박근혜 파면 이후와 다른 역사는 대선 이후가 좌우할 것입니다. 20일의 대선이 5년을 결정짓는 유일한 변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회운동의 정치적 역할입니다. 풀뿌리에서 평등과 민주주의가 승리하게 할 투쟁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차별금지법도 약속하지 못하는 정치는 깊이  반성할 수밖에 없는 투쟁을 준비합시다. 우리는 선거 너머로 밀려난 민중의 삶과 요구가 등장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을 꾸준히 열고 조직할 것입니다. 밥과 집과 일이 평생을 짓누르는 과업이 된 우리의 삶으로부터 체제전환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불평등과 부정의에 대항할 힘을 빼앗긴 우리의 위치를 다른 세계가 시작될 자리로 만들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대선을 건너뛸 수 없습니다. 역사를 성찰하지 않는 '새롭게 대한민국'과 '진짜 대한민국' 사이에서 평등의 화살표가 지워지도록  둘 수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출마가 반가운 이유입니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유력한 선택지가 되지 못하는 현실은 진보정당이 걸어온 실패의 역사적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실패로부터 새롭게 시작하자며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가며 사회운동의 여러 요구를 드러내고 전하는 역할을 자처한다는 점을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는 민주노동당이 잇는 길이 우리의 경유지이기도 하다고 여기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지지합니다. 

21대 대선은 광장 이후의 정치를 어디에 맡길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에서 함께 이어갈 것인가 묻는 선거입니다. 우리는 더욱 많은 이들이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광장의 유일한 경유지가 유력한 경유지가 되는 만큼 평등의 화살표가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알아볼 수록 길은 넓어질 것입니다. 광장을 이어 평등으로 가는 길을 넓히는 일은 대선 이후에도 끝나지 않을 우리의 과제입니다.  ‍ 

2025년 5월 28일‍

가희(동물행진), 강건(공공운수노조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강남규(민주노동당), 강문식(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강민지, 강병수, 강병일, 강보영, 강성래(공인노무사), 강수연, 강은빈(청년기후긴급행동), 강은주(플랫폼C), 강의영, 강천희, 강현숙, 강현희, 견명인, 계희수(충북민언련), 고갑호(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누구나노조지회), 고나영, 고도언(성균관대학교 학부생), 고미경(금속광전지부 ), 고재성 (진도군농민회), 고중식 (대학노조 한국외대지부), 고찬미(한국학중앙연구원), 공민철, 공성식(플랫폼C), 공유정옥(의사), 구준모, 구진, 구파란(전북평화와인권연대), 구평회, 권나현(농부), 권미정, 권범철(서교인문사회연구실), 권수정(민주노총 부위원장), 권순부, 권순욱, 권순태, 권은숙, 권태훈(민주노동당), 권혜란(전환), 기종민(민주노동당), 길지수, 김가람, 김가원, 김강리(이화여자대학교), 김경미, 김경훈(플랫폼C), 김경희, 김광배(전국건설기업노조 조직실장), 김권호, 김규원, 김기연, 김기원, 김기헌(노동당 서울시당), 김기홍(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위원장 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 김길윤, 김나희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김누리, 김다솜, 김도연(게임 개발 노동자), 김도진(작가), 김도현(부산에너지정의행동), 김동현, 김두원(사회불화/부적응하는 고립청년), 김명희, 김모드, 김미리내(광주녹색당), 김미진(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 김미현, 김백정은 , 김봉독(경제칼럼 <좌.경.화.> 쓰는사람), 김상국, 김상현, 김상현, 김선, 김선미(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김선수(민주노동당), 김선철(동물행진), 김선호, 김성민(금속노조 유성기업영동지회), 김성봉, 김성우(대학강사), 김성은(전환), 김성이, 김성진(문화기획자), 김성진(전환), 김세원, 김소연(연극평론가), 김소연(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김수아, 김수정, 김수종, 김순남(가족구성권연구소), 김승규, 김신아(한국성폭력상담소), 김여진, 김영글, 김영미(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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