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US 중간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모두에게 경고를 보냈다. 가자지구 사태에 분노한 유권자들이 이스라엘의 전쟁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US 대중의 분노가 지난 화요일 치러진 중간선거의 결과를 결정지었다. 민주당은 이제 US 하원과 상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었다. 이로써 의회는, 이스라엘과 US 내 이스라엘 지지 세력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선택에 반대하는 이들을 앞장서서 비방하고 망신 주었던 공화당의 손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미시간주의 선거를 예로 들어보자. 이곳에서 대중의 분노를 무시했던 후보는, 그 분노에 공감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다룬 후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