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 오픈 8강전에서 톱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인 보틱 판 더 잔트슐프를 6-2, 7-5, 6-1로 가볍게 꺾었다. 즈베레프는 이번 시즌 네 번째이자 개인 통산 13번째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금요일 카렌 하차노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초 롤랑가로스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했던 이 장신의 독일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앞서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올라온 네덜란드의 판 더 잔트슐프를 제압하기에는 충분했다. 이번 대회 내내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긴 승부를 펼쳐왔던 즈베레프에게 이번 경기는 드물게 3세트 만에 끝난, 비교적 일찍 마무리된 경기였다. 즈베레프는 군더더기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