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에서 양운신 선생과 함께 불법 국가폭력 인권침해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제174차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고양에 거주하는 문학평론가 임우기 선생이 공사다망(公私多忙)함에도 귀한 시간을 내 응원차 구호판을 함께 들어주는 은혜를 입었다. 그 자리에서 임우기 선생의 신간 비평문집 『은폐된 서술자』를 전해 받았다. 저자로부터 친필 서명이 든 저서를 손수 전해받는 것은 드문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출판사의 『은폐된 서술자』 소개 글을 여기 인용한다. 임우기 비평문집 『은폐된 서술자』 - 소설이 영혼이 되는 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이 땅의 자주적 비평”을 통해 읽다『유역문예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