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세르비아의 6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가 6월 5일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5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독일전차'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3-1(4-6, 6-3, 6-2, 6-3)으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개인 최다 기록인 25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38세의 6번 시드 조코비치는 즈베레프를 꺾음으로써 금요일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지너와의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롤랑가로스에서 3번 우승한 조코비치는 경기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당하며 2024년 준우승자 즈베레프에게 첫 세트를 내주었다. 세르비아의 거장 조코비치는 다시는 서브 게임을 내주지 않았지만, 4세트 3-2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에서 41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51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