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에 따르면 최소 34명이 황열병(黃熱病, Yellow fever)으로 사망한 후 콜롬비아는 전국적인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황열병은 감염된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평생 예방 효과가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많은 인민들이 질병을 퍼뜨리는 모기가 더 많이 발생하는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기예르모 알폰소 하라밀로 보건부 장관은 고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라밀로 보건부 장관은 이번 발병 기간 동안 콜롬비아에서 74건의 황열병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무료인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