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의 눈-최용탁 '미궁의 눈' 표지 2006년 제 15회 전태일문학상에 단편소설 「단풍 열 끗」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용탁의 첫 소설집 『미궁의 눈』이 나왔다. 작가는 이 소설집에서 대학 시절의 학생운동과 미국에서의 생활, 농촌으로 귀향해서 농부로 살아온 십 년간의 경험과 마주친 풍경, 사람들을 바..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9
예정된 우연-수해 스님 '예정된 우연' 표지 십 년 세월 동안 돌개바람이 되어 떠돌아다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 아스카 지역 순례를 나섰다가 우연히 만난 한 마리 날아간 새처럼 곱고 아련한 이미지의 히노마리꼬. 죽음에 홀린 미시마 유키오의 악령, 우에노 공원에서 백파이프를 부는 청년 음악도 고지와 그의 연인 오까..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9
내 생의 적들-이인휘 '내 생의 적들' 표지 어두운 과거로부터 뚜벅뚜벅 걸어나온 우리 시대의 초상 이 소설은 사십대 중반의 김광훈이 한밤중에 가리봉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나경중이라는 사내가 가리봉 오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를 부수려다 잡혀와 있다. 나경중..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9
행복한 우동가게-강순희 '행복한 우동가게' 표지 그녀가 우동을 끓이게 된 사연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충주로 시집을 오게 된 그녀는 사업을 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어려움 없이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세상모르고 살던 그녀에게 IMF는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었다. 우리네 부모나, 동료, 형제들이 어쩔 수 없이 겪게 ..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9
산으로 가는 길-임종헌 '산으로 가는 길' 표지 한의사 임종헌의 60일 동안의 백두대간 순례기. 산과 여행이 좋아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려고 하는 저자는 60일간의 백두대간 순례길에서 만난 수없이 많은 존재들과 대화한다. 이름 모를 들꽃과 나무, 짐승, 새, 그리고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의 만..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7
경성 트로이카-안재성 '경성 트로이카' 표지 기억하라, 우리를 위해 싸웠던 이들을! 며칠 후면 광복절이다. 거리마다 뛰쳐나와 만세를 부르던 광경이 불과 50년 전이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언제부터인가 광복절은 그냥 빨간 날이 되어버렸다. 그 감동, 그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야 없겠지만, 우리를 위해 싸웠던 ..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