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 헨리 조지(Henry George)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덕·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 책 한 권 시 한 수 2012.12.22
손학규의 민생경제론 - 저녁이 있는 삶 책 표지 오늘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손학규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 대선 출마 슬로건으로 내놓은 이 책에 대한 국민들의 반향이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손학규 후보는 삶을 저당잡힌 채 고달프게 살아온 이 땅의 서민들에..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7.05
먼지 없는 방(부제: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 - 김성희 만화 삼성에서 남편을 잃은 아내, 정애정 씨 이야기 “내 고막이 터지도록 고래고래 소릴 지르고 있었습니다.삼성에 희망을 걸고 내 꿈을 키운 대가 치곤너무 무섭다고. 난 그렇게 죽어라 일한 죄밖에 없다고.” 정애정 씨는 열아홉 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갔다. 엄마 품을 떠나 독립을 ..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5.16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 냄새' - 김수박 만화 작가의 말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삼성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말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 뒷좌석에서 딸이 죽는 걸 봐야 했던 아버지, 황상기 씨 이야기가 들려왔다. 황상기 씨 딸 유미는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 이 아..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5.15
사시사철 - 최용탁 산문집 책 소개 소설집『미궁의 눈』과 장편소설『즐거운 읍내』등을 통해 이 시대 민중 서사를 날카로운 시각과 깊이로 보여준 소설가 최용탁, 그의 첫 산문집이다.『사시사철』은 농사꾼이기도 한 작가가 느끼는 농촌의 현실과 주변 이웃, 그리고 삶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 등이 솔직하고 담..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5.14
병원가지 않고 고치는 암 치료법 - 후나세 슌스케 *책 소개 ‘암환자의 80%는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 등으로 살해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고발서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시리즈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세계적인 의학평론가 후나세 슌스케의 역작이다. 이 책은 항암제나 방사선의 한계와 위험성을 고발하는 데에만 머물지 .. 책 한 권 시 한 수 2011.06.20
참교육 한길로-전국교직원노동조합운동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담은 '참교육 한길로'를 출간했다. 자료수집과 집필과정에 만 3년이 소요된 이 책은 전교조가 태동하던 1980년대 하반기부터 1989년 전교조 결성, 1999년 전교조합법화에 이르는 과정을 신국판 1400여 쪽에 담고 있다. 부모에게 자식의 전교조 탈.. 책 한 권 시 한 수 2011.05.28
[장편소설]도스토예프스키의 돌 - 문영심 '도스토예프스키의 돌' 표지 책 소개 - 옴스크 감옥에서 가져온 돌 하나가 내 인생을 뿌리부터 흔들었다 한 시간에 200자 원고지 20매도 거뜬히 메울 수 있는 '라이팅 머신' 같은 필력으로 '시속 20매'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방송작가 문영심의 첫 장편소설이다. 성장소설이자 자전소설인 이 작품은 .. 책 한 권 시 한 수 2010.10.25
굵고 힘찬 토종작가 최용탁 장편소설 '즐거운 읍내' '즐거운 읍내' 표지 생각하면 이 세상이 아귀다툼으로 살아가는 저잣거리가 아니고 무엇이랴 - [즐거운 읍내]를 읽으며 우리 문학에 큰 구멍 두 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농촌소설이 어느 결에 사라졌다는 거며, 그와 더불어 이문구라는 작가가 떠난 자리가 새삼 크다는 사실이다. 최용탁은 이 결.. 책 한 권 시 한 수 2010.10.01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오츠 슈이치 표지 책소개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 오츠 슈이치는 어느 순간 '세상에는 수많은 인생이 있듯 수많은 후회가 있지만 그들의 마지막 후회에는 커다란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황소연 역, 21세기북스)는 1000명이 넘는 말기 환자들과의 이야기와 죽음을 토.. 책 한 권 시 한 수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