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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한민국을 찍다-2008~2010 언론노동자 시민 사진전

林 山 2010. 4. 5. 20:18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새언론포럼이 주최하는 '국민, 대한민국을 찍다(부제-2008~2010 언론노동자 시민 사진전)' 전시회가 2010년 4월 16일(금)~4월 21일(수)까지 서울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다.

 

언론노조 조합원, 인터넷 매체와 전문지 기자, 사진작가, 대학생, 일반 시민들이 응모한 사진은 모두 1,121장으로 집계됐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시작을 엄선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촛불시위, 용산참사, 4대강 논란, 전직 대통령 서거 등 국민이 직접 피부로 겪은 사안들을 정치권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청와대 사진기자단은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MB홍보 성격의 보도사진전 '국민과 함께한 2년'을 개최해 '기자들의 상식선이 무너진 것'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전과 관련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는 4·19 혁명 50주년에 즈음해 열리게 된다. 정부와 정치권이 민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각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