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에서
2010년 5월 초였을 거다.
오랜만에 충주시 이류면에 있는 수주팔봉을 찾았다.
폭포 바로 옆 나지막한 바위봉우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내가 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기는 처음이다.
기생오래비처럼 생긴 사나이가 정녕 나란 말인가!
아무리 봐도 사진 속의 내가 내가 아닌 것만 같다.
웬 낯선 사나이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몇 번이고 자꾸만 들여다 본다.
2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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