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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林 山 2019. 4. 30. 16:03

매년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최소 800만톤에서 최대 1270만톤에 이른다.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5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되지 않아 생태계에 그대로 유입됨으로써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잘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오염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출처 Eseco)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테라사이클(아태지역 대표 에릭 가와바타),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 등과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회수함을 이마트 매장에 설치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원료화, 업사이클링한 뒤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마트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이 성공해서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주기 바란다. 기업의 마케팅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마트의 솔선수범을 기대한다.


201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