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교조 해직교사는 모두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해직교사 원상회복 위한 특별법 제정 33년 이상 기다렸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 민주당은 각성하라!!
[1인 시위 246 일차 단상]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89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오늘은 ‘대설’이라고 한다. 우리 조상들과 달리 농사를 짓지 않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소설(小雪), 대설(大雪)이 뭐가 다를까? 느낌 없이 지나간다. 그런데 대설은 24절기 중 21번째. 말 그대로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의미다. 그런데 오늘 눈이 없다. 절기상 중국 화북지방의 기후를 반영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에 접어드는 때이니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하는 시기란다. 대비하고 나서야 긍정적인 결과를 누릴 수 있다. 유비무환이다.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 오늘도 1인 시위를 하러 간다. 가려고 준비할 때쯤 충북 충주의 임종헌 동지는 출근 전 아침에 시위를 하고, 맨 먼저 시위 인증 사진을 교민동 단체 카톡에 올린다. 오늘 사진은 10시 27분에 올라왔다. 한 주의 시위를 열어젖히는 소중한 아침 사진이다. 댓글을 달았다. 뭔가 동지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즉각적으로 보여주고 힘을 전하고 싶어서였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까지 써놓고 너무 상투적인 듯하여 잠시 생각하다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투쟁!”을 더 붙였다. 진심을 쓰고 싶어서였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정성으로 댓글을 달아 힘을 줬던 사람들이 새삼 고마워진다. 사실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투쟁!”은 임 동지에게만 보내는 말이 아니다. 고백하건대, 그것은 나 자신에게 거는 주문이기도 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 『마법의 순간』에서 본 구절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열쇠 꾸러미에서 실제로 문을 여는 것은 장 마지막 열쇠일 경우가 많습니다. ~ 무지개를 제대로 즐기려면 우선 비부터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에의 그날까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얼마일지 딱 잘라 가늠할 수는 없다. 뜻이 있다면 길을 가는 것이다. 세계 역사에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은 처음 오르는 험난한 산길이나 다름이 없다. 비 오듯 땀이 흐르고, 숨이 턱 밑까지 차올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주저앉고 싶더라도 중간에서 하산하기는 억울하다. 아직 우리에겐 더 갈 수 있는 힘이 있다. 가야만 한다. 무지개를 보기 위해 지금은 비를 맞아야 한다. 그것이 원상회복의 문을 여는 마지막 열쇠가 아닐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실규명을 신청한 주체인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 깨어 있어라. (마르코, 13장 32절)》는 성구처럼 발표 결과를 우리가 주목하며 그에 맞는 마지막 열쇠를 찾아야 한다. 쟁취해야 한다. 그때까지 투쟁이다!!!
2022. 12. 07.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미룰 수 없어,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2.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3. 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 통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13309599
4. 민주화운동 공로자 예우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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