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신명중학교 다닐 당시 은사님 두 분을 충주시 연수동 소재 횟집으로 모셨다. 한 분은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한 분은 도덕 선생님이시다. 두 분 다 90대이신데도 아직도 정정하시다.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
진작에 모시려고 했는데 생각만 하다가 수십 년의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버렸다. 두 분의 식사 대접은 나의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다. 오늘 비로소 숙제를 하나 마친 듯한 느낌이다. 평일에 은사님들과 낮술 한 잔 하니 세상 여유롭기 한량없다.
2025년 4월 15일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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