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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윔블던] 세르비아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 3회전행, 에반스 3-0 완파

윔블던 7회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는 UK 출신 베테랑 댄 에반스의 마지막 윔블던 출전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현재 세계 랭킹 154위에 올라 있으며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격을 얻은 에반스는 2회전 경기에서 3-0(6-3, 6-2, 6-0)으로 패했다. 세르비아의 전설 조코비치(38세)는 서브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였고, 에반스는 여러 차례 고개를 저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센터 코트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35세의 홈팀 선수는 이 경기에서 58개의 리시빙 포인트 중 9점(16%)만 획득했다. 올해 6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6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6개를 성공시키며 남자부 최고의 리터너(returner)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그랜드슬램 2..

[논평] 진보당은 당내 성폭력사건을 방관하거나 은폐하지 말고 사건의 전모를 공개하라

SNS를 통해 진보당의 당내 성폭력사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당의 정치인이 자신의 일상생활을 돕는 일명 ‘생활비서’라는 해괴망측한 역할을 만들어 여성 당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성폭력을 서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당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 사건이 당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진보당의 여성 당직자들이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으며 ‘꽃뱀’ 프레임을 붙였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자처하고 원내에 진출한 진보당에 묻는다. 첫째, 진보당에는 ‘남성 정치인의 일상을 대행하는 여성 비서’라는 직무가 따로 존재하는가? 전근대적인 이와 같은 성차별적인 사적 노무관계를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

[2025윔블던]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 16강행, 라두카누 2-0 제압

벨라루스의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7월 4일(UK 시간) 런던 머튼 구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챔피언쉽 여자 단식 3회전에서 UK 1위 에머 라두카누를 꺾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22세의 라두카누는 그랜드슬램 3회 우승자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 사발렌카를 극심한 압박 속에 몰아넣다가 2-0[7(8)-6(6), 6-4]으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라두카누는 "지금은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패배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동시에 위대한 챔피언인 아리나를 밀어붙였으니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세계 랭킹 40위인 라두카누는 흥미진진한 경기 내내 명료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2021년 US 오픈 챔피언이 이전 경기에서..

[2025윔블던] 디펜딩 챔프 카를로스 알카라스 16강행, 스트루프 3-1 제압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7월 5일(한국 시간) 런던 머튼 구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독일의 얀 레너드 스트루프를 꺾고 4회전에 진출하며 윔블던 3연패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윔블던 3회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얀 레나드 스트루프의 연례 회의가 소집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두 선수는 2021년부터 매년 한 번씩 다양한 장소에서 경기를 치러 왔다. 센터 코트 관중이 정족수를 채우면서, 이전 회의록이 승인되었다. (이 회의록은 알카라스에게 3승 1패로 앞서게 했으며, 3년 전 이곳에서 열린 5세트 접전도 포함) 현재의 상황을 보면, 알카라스는 3년 연속 지역 위원회 위원장직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35세의 스트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