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이별 연습을 하다 10 오늘은 몇 달 전 백내장 수술을 했던 왼쪽 눈의 실밥을 빼러 안과에 가는 날이다. 실밥은 1차, 2차에 걸쳐서 했는데 오늘이 3차로 마지막이란다. 주치의가 실밥을 빼면서 불편한 점은 없느냐고 물었다. 나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눈부심 현상과 잔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 문제 때문에..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3
어머니와 이별 연습을 하다 1 최재분..... 내 어머니의 이름이다. 2012년 2월경 뇌경색에 의한 중풍 재발로 건국대 의대 충주병원에서 3개월, 세명대 한의대 충주한방병원에서 3개월 입원 치료 후 현재는 현대요양병원에 계신다. 계속 치료와 요양을 하고 있지만 예후는 장담할 수 없다. 현재 좌반신 마비로 완전 와상상.. 세상사는 이야기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