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교우에 대한 입학 취소 결정에 분노한다 - 고대 민주동우 일동 고려대학교는 지난 2월 22일 조민 씨에 대한 입학 취소를 심의 의결하고 취소 결정을 내린 후, 부산대 의전원이 입학 취소를 하자 뒤이어 이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입학 취소를 결정하고 한 달이나 지난 뒤에 슬그머니 밝힌 것이다. 입시자료를 이미 폐기한 상황이므로 대법원의 판결과 생기부를 근거로 근거로 삼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입학 취소를 결정짓는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 고려대도 이 결정에 중대한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산대의 그늘에 숨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떨치기 어렵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려대는 스스로 10년 전 입시자료가 모두 폐기된 상황이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대법원 판결문과 고교 학생생활기록부를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