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단양 기행 살다 보면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불현듯 단양이 보고 싶어졌다. 단양에는 소백산이 솟아 있고, 남한강이 흐르며,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단양중학교는 내가 교단에서 해직된 지 10여 년만에 복직이 되어 부임했던 곳이다. 단양중학교에는 내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12.22
수능의 추억 오늘은 조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날이다. 긴장 속에서 시험지를 앞에 놓고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을 조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리라. 문득 20여 년 전 내 나이 마흔에 한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아들뻘 고교생들과 함께 수능을 치뤘던 일이 떠오.. 세상사는 이야기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