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소식 503

2024 호주 오픈 복식 챔피언 로한 보판나, 윔블던 우승도 노린다

43세의 호주 오픈 복식 챔피언 로한 보판나(Rohan Bopanna)가 윔블던 우승을 노리고 있다. 기록 제조기 보판나는 자신의 테니스 이력서에 윔블던 복식 타이틀을 추가하여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보판나는 지난달 호주 오픈에서 매튜 엡든(Matthew Ebden)과 함께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최고령 우승자이자 테니스 세계 최고령자 1위가 됐다. 인도의 보판나는 2023년 윔블던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결승까지 진출해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보판나는 BBC 월드 서비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에서 성장한 윔블던은 TV에 나오는 유일한 그랜드 슬램이었다"고 말했다. 보판나는 "나는 윔블던과 정말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23년에 우리는 결국 최종 챔피언인 ..

[2024 호주 오픈] '컴백 킹' 야닉 시너 '빅 3'의 위업 달성

야닉 시너(Jannik Sinner, 매체마다 야니크 시너, 야니크 신네르, 얀니크 신네르 등 다양하게 발음)가 일요일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지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절망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22세의 이탈리아 선수의 운명은 마침내 다닐 메드베데프를 3-2(3-6, 3-6, 6-4, 6-4, 6-3)로 꺾으면서 대역전되었다. 토너먼트에 참가한 주요 선수 중 한 명인 시너는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에서 쉽지 않은 일을 겪었다. 그는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현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를 포함하여 상위 5개 시드 중 3개 시드를 넘어서야만 했다. 시너는 오픈 시대(Open Era)에 호주 오픈(AO) 남자 단식에서 28..

[2024 호주 오픈] '괴물' 야닉 시너 남자 단식 우승, 메드베데프에 3-2 대역전승

'이탈리아 괴물(怪物) 신예' 야닉 시너(이탈리아, 4위, 22세)가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너는 1월 28일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러시아 문어(文魚)'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3위, 27세)를 3시간 44분에 걸친 혈투 끝에 3-2(3-6, 3-6, 6-4, 6-4, 6-3) 대역전승을 거두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어'는 메드베데프가 팔이 길어서 어려운 공도 잘 받아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괴물'은 시너가 종종 폭발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상위 랭커들을 침몰시키기에 붙..

[2024 호주 오픈] 남자 복식 로한 보판나(인도)-매튜 엡든(호주) 조 우승

2번 시드 로한 보판나(43세, 인도)-매튜 엡든(36세, 호주) 조가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며 그랜드 슬램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보판나-엡든 조는 1월 27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시모네 볼렐리(38세)-안드레아 바바소리(28세, 이상 이탈리아) 조를 1시간 39분 만에 2-0[7(7)-6(0), 7-5]으로 제압했다. 보판나-엡든 조는 우승컵과 함께 상금 73만 호주달러(약 6억4천만원)를 받았다. 볼렐리-바바소리 조는 준우승패와 함께 상금 40만 호주달러(약 3억5천만원)을 받았다. 두 조는 1세트 초반부터 불꽃튀..

[2024 호주 오픈] 아리나 사발렌카 여자 단식 2연패, 정친원(郑钦文) 2-0 완파

디펜딩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 25세)가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여자 단식 2연패(連霸)를 달성했다. 2번 시드의 사발렌카는 1월 27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2번 시드 정친원(郑钦文, 중국, 15위, 21세)을 1시간 16분 만에 2-0(6-3, 6-2)으로 완파(完破)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타이거' 사발렌카는 우승컵인 다프네 아크허스트 메모리얼 컵(Daphne Akhurst Memorial Cup)과 함께 상금 315만 호주달러(약 28억원)를 받았다. 다프네 아크허스트는 호주..

[2024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괴물' 야닉 시너 - '문어' 다닐 메드베데프 결승 격돌

'이탈리아 괴물 신예' 야닉 시너(이탈리아, 4위, 22세)와 '러시아 문어'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3위, 27세)가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4번 시드의 시너는 1월 26일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준결승 경기에서 그랜드 슬램 24회 제패 신기록 보유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 36세)를 3시간 22분 만에 3-1[6-1, 6-2, 6(6)-7(8), 6-3]로 제압하고 호주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결승에 올라갔다. 시너는 역시 '괴물 신예'였다. 시너는 경기 초반부터 자..

[2024 호주 오픈] 女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 - 중국 정친원(郑钦文) 결승 격돌

디펜딩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 25세)와 12번 시드 정친원(郑钦文, 중국, 15위, 21세)이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여자 단식 준결승을 각각 통과 우승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타이거' 사발렌카는 1월 25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준결승전 빅 이벤트에서 2023 US 오픈 챔피언으로 4번 시드를 받은 코리 코코 가우프(US, 4위, 19세)를 1시간 42분 만에 2-0[7(7)-6(2)]으로 격파하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승리로 챔피언은 2023 US 오픈 결승전에서..

[2024 호주 오픈] 男 다닐 메드베데프 - 알렉산더 즈베레프 준결승 격돌

6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 26세)와 2021 US 오픈 챔피언으로 3번 시드를 받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3위, 27세)가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남자 단식 8강전을 통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즈베레프는 1월 24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2번 시드 까를로스 알까라스(Carlos Alcaraz, 2위, 스페인, 20세)를 3시간 5분 만에 3-1[6-1, 6-3, 6(2)-7(7), 6-4]로 '깜짝' 격파하고 2020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호주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는 즈베레프..

[2024 호주 오픈] 女 중국 정친원(郑钦文) - 다야나 야스트렘스카 준결승 격돌

12번 시드 정친원(郑钦文, 중국, 15위, 21세)과 예선을 거쳐 올라온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 93위, 23세)가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여자 단식 8강전을 각각 통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중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친원은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 75위, 25세)에게 2시간 20분 만에 2-1[6(4)-7(7), 6-3, 6-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정친원은 생애 처음 호주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두 선수는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접..

[2024 호주 오픈] 男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 - 야닉 시너 준결승 격돌

그랜드 슬램 24회 제패 신기록 보유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톱 시드를 받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 36세)와 4번 시드 야닉 시너(이탈리아, 4위, 22세)가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파크(Melbourne Park)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약 762억 원) 남자 단식 8강전을 각각 통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슈퍼 빅 이벤트 준준결승에서 12번 시드의 테일러 프리츠(US, 12위, 26세)를 3시간 45분 만에 3-1[7(7)-6(3), 4-6, 6-2, 6-3]로 격파하고 25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1세트 첫 게임부터 9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