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5

문학과 역사를 찾아서 떠나는 정자 기행 - 관동제일루 삼척 죽서루 13

1770년(영조 46) 삼척부사로 있던 풍서(豊墅) 이민보(李敏輔, 1720∼1799)는 죽서루에 올라 제영시 칠언율시 한 수를 지어 읊었다. 운자는 樓(루), 秋(추), 流(류), 愁(수), 鷗(구)다. 竹西樓(죽서루) - 이민보 峽坼以來起此樓(협탁이래기차루) 골짜기 갈라진 이래 이 누각 세웠으니 洞天笙鶴歷幾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