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3

<촛불행동 성탄절 논평> 촛불을 드는 까닭과 그 뜻

은 성탄전야인 24일에도 촛불을 듭니다. 지난 주에 이어 20차 촛불 대행진입니다. 성탄절은 우리 사회에서도 종교와 관련없이 이미 누구나 즐기는 축제가 되었지만 압제에 시달리고 가난하게 사는 민중의 땅 갈릴리에서 예수의 출현이 정작 어떤 의미를 갖는 지는 망각되고 말았습니다. 교회조차도 예수탄생의 의미를 제대로 말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아니, 때로는 독재자를 위한 기도회까지 여는 판국입니다. 예수를 잉태하게 된 어머니 마리아는 오만하고 거들먹거리는 권력자들을 하나님이 내리치셔서 그 권좌에서 쫓아내 들판에서 헤매게 하실 것이며 가난한 이들을 멸시하고 등쳐먹는 부자들을 빈손으로 만들어버리실 것이라는 기도를 합니다. 교회는 이 마리아의 기도를 가지고 설교하려 하지 않습니다. 외면하는 경우가 태반입니..

[2022 윔블던] '튀니지 복병' 온스 자베르 8강행, 2-0 메르텐스 격파

'튀니지 복병' 온스 자베르(세계 순위 2위)가 2022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7월 4일 오전 12시 15분(한국 표준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31위)를 2-0(7-6, 6-4)으로 격파하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자베르는 준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금 31만 파운드(약 4억8,500만 원)를 확보했다. 잔디 코트에서 열린 2022 베를린 오픈에서 우승한 '튀니지 특급' 자베르는 이날 경기 승리로 9연승을 기록했다. 무실 세트 연승을 이어가며 2년 연속 윔블던 8강전에 올라간 자베르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텍(폴란드)이 탈락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자베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