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14

'두 얼굴의 무궁화' 비판(10) 근화유치원이 일본인과 친일파 자녀들만 다닐 수 있는 귀족유치원이었다고?! - 조현래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國花)이며, 나라를 상징하는 국장(國章)이기도 하다. 대통령 휘장부터 국회의원 배지, 법원 휘장, 경찰관과 교도관의 계급장 등 나라의 거의 모든 상징은 무궁화이다. 하지만 강효백은 자신의 저서 ‘두 얼굴의 무궁화’에서 이런 무궁화의 위상을 정면으로 배척한다. 무궁화가 우리 고서(古書)에서 거의 ‘피어본 적이 없는’ 꽃이며 오히려 ‘일본의 꽃’이라는 주장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조현래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서 이 주장이 친일파 또는 친일 잔재의 척결이라는 과잉 목적의식이 현실과 실제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비판한다. 박정희 정권이 무궁화를 권위주의와 국가의 상징으로 과도하게 선전한 것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그것이 사실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으로 이..

부성고등학교는 역사왜곡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라!

부산의 부성고등학교(설립자 한석봉, 이사장 한효정, 교장 신현철)가 1월 27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교학사 국사교과서 채택 기도를 철회하라!

청송여자고등학교(설립자 박명준)가 교학사 국사교과서 채택을 취소한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설립자 이채선)가 곽일천 교장의 주도로 이 교과서를 추가로 채택하기 위해 교과협의회까지 끝내고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곽 교장이 교학사 국사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