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랑

충주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林 山 2018. 10. 1. 18:06



한반도의 중심 충북 충주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9월 12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위는 '100년 전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발적으로 외쳤던 3·1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평화를 염원하는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는 이어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 모금 목표액은 5,000만원으로 현재까지 2,000만원을 모금했다.'면서 '충주의 자랑스런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피해자를 추모하는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시민 여러분과 평화시민운동으로 완성하고자 한다.'고 호소하면서 '현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11월 소녀상 제작에 들어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내년 삼일절에 제막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청주, 제천, 보은, 음성에 이어 충북도내에서는 다섯 번째다.


참여 방법


추진위에는 필자도 가입했다. 가입비 만원만 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나와 함께 일하는 직원 3명도 추진위에 가입했다. 충주 시민들도 뜻있는 일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충주에서 유력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단체장과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사람에게 이 팜플렛을 주고 가입을 권유했더니 홱 뿌리치고 가더라는 이야기를 건립추진위원회 홍보국장으로부터 들었다. 이런 사람은 시장,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앞으로 충주에서 이 사람이 또 단체장,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다면 나는 앞장서서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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