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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차 수요시위]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林 山 2023. 7. 12. 18:44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사거리 임종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민경선, 문형채, 김영효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문형채, 김영효 선생

검찰독재에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순 없다.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으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 특별법제정해 원상회복시켜라!!!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직된 교사들 국가폭력으로 인정하였으니 정부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하여 원상회복시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이철배 선생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민경선 선생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선생
전라남도 목포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 문형채 선생

[1인 시위 277 일차 단상] 비가 와도, 진실을 이야기하자! - 양운신


1989년 노태우 정권의 국가폭력으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됐다.(2002.5.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행정부는 명예회복 조치하라!  
"정부의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사과하라!"(2022.12.08. 진실화해위원회) 

내일은 업무상 먼 지방을 다녀와야 하니 시위를 할 수 없어 하루 앞당겨 화요일인 오늘 시위를 했다. 비가 와도 밥은 먹고, 땡볕이 내리쬐어도 매일 밭에 나가는 농부처럼 나는 비가 와도 시위를 해야 한다. 안 한다고 누가 탓할 리는 없다. 오히려 유난스럽다고 혀를 찰진 모른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으니까 계속 시위를 한다.

지난 7월 7일이었다. 한겨레에서 도쿄경제대 명예교수 서경식의 칼럼 「진실을 계속 이야기하자-연재를 끝내면서」를 읽었다. 서경식이 누군인가? 2005년부터 18년간 한겨레에 칼럼을 연재해왔다. 재일 조선인 2세로 2012년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도 수상했다. 그러나 나는 그보다 그의 형들(서승, 서준식)에 대한 기억이 아프게 남아있다. 대한민국 독재정권이 그들 형제에게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 때문이다. 그들은 박정희 독재정권이 조작한 사건,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의 희생자들이다. 1971년 대한민국 유학 중에 간첩 혐의로 잡혀들어가 각각 19년, 17년 감옥살이를 했다. 서승이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몸에 석유를 부어 분신을 시도했다. 서준식도 손목의 동맥을 끊어 자살을 시도했다. 재판을 보고 난 어머니가 "그 애는 화상을 입어 귀도 없더라."라고 하며 통곡했다고 한다. 그 후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어머니가 아들들을 그리워하며 모정의 마지막 끈을 붙들고 있을 때 병실에서 서경식은 「아우슈비츠는 끝나지 않았다.(일본 제목,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고 있었다고 한다. 1971년.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양운신 선생

나는 그때 까까머리 중학생이었으니 죄가 없다 할 수도 있겠으나 대한민국의 구성원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아픈 가족사에 방관자가 된 듯하여 미안하다. 얘기가 좀 길어졌다. 서경식의 마지막 칼럼의 구절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윤석열 정권 아래서 한국 사회는 역회전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 모든 것이 천박해지고 비속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도 승산이 있든 없든 '진실'을 계속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엄혹한 시대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얼굴을 들고, '진실'을 계속 얘기하자. 세계 곳곳에서 천박함이나 비속함과는 거리가 먼, '진실'을 계속 얘기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벗이다.」 

문득 언론인 리영희 교수의 준엄한 육성이 들린다. "내가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고자 했던 것은 국가가 아니야, 오직 '진실'이야!"(「뉴스타파」 마지막 장면)

나는 서경식 교수의 칼럼에 힘을 얻었다.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데 사진엔 빗방울은 찍히지도 않았고 맑은 날로 나온다. 우산이 양산처럼 보이기도 하겠다. 어떤 '방관자'가 그랬다. "그런다고(시위한다고) (원상회복이) 되겠어요?" 서경식 교수가 대신 대답한다. "승산이 있든 없든 계속 얘기해야 합니다." 훗날 누가 묻거든 일제 항쟁기에 독립투사들이 그랬듯이, "나는 그때 포기하지 않고, 방관하지 않고 싸우고 있었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원상회복 투쟁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2023. 7. 11. 화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올림

 

대전광역시교육청 앞 김복희 선생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시외버스 정류장 네거리 고재성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구호판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은행 앞  박병섭, 채종민 선생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전교조 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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