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3.7.16.BBC월드뉴스] 남한 폭우로 대홍수, 수천 명 대피, 최소 22명 사망

林 山 2023. 7. 15. 23:28

1. S Korea floods leave at least 20 dead as thousands forced to evacuate. At least 22 people have been killed by deadly flooding in South Korea, as torrential rainfall continues to batter central regions. 

남한 폭우로 대홍수, 수천 명 대피, 최소 22명 사망

홍수로 범람한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와 대소원면 문주리 사이를 흐르는 달천강

집중호우가 남한(South Korea) 중부 지방을 계속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최소 22명이 치명적인 홍수로 사망했다. 사흘째 계속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고, 충북 중부의 한 대형 댐인 괴산댐이 범람했다.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차량이 휩쓸려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관계자들은 또 다른 14명이 실종됐으며, 수천명이 집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주택을 파괴한 산간 지역의 산사태로 인한 경상북도 영주, 예천, 문경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구조원은 지역 언론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집 전체가 휩쓸려갔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한덕수는 군에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당국은 충청도 중부의 한 지하 터널에서 19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다고 말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내린 대피령으로 수천 명이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는 괴산댐의 범람으로 주민 6,400여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댐 인근 저지대 마을과 이들을 연결하는 도로 상당수가 물에 잠겨 일부 주민들이 집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의 국영 철도 운영사인 코레일은 모든 열차와 일부고속철의 운행 중단을 발표했으며 다른 고속철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늦게, 충북 청주시 서원구 매포 터널 근처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산사태로 선로에 유입된 토사 때문에 탈선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다쳤으나 당시 열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상 조건이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주 동안 극심한 비로 인해 인도, 중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많은 요인들이 홍수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온난화된 대기가 극심한 강우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대기는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다. 

2. US heatwave: A third of Americans under extreme heat advisories. A blistering US heatwave is forecast to intensify this weekend, with warnings issued across the south-west. 

US 남서부 폭염 강타, 인구 1/3 극심한 더위 주의보

US 남서부의 기온 분포도

폭염으로 US 인구의 3분의 1이 극심한 더위 주의보를 받고 있다. 맹렬한 폭염이 이번 주말에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돼 US 남서쪽 전역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금요일 늦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플로리다에서 텍사스,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북서부까지 최소 1억 1천 3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영향을 받았다.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려고 노력함에 따라 텍사스의 에어컨 사용이 이전 주의 전력 소비 기록을 넘어섰다. 

약 2,700만 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섭씨 43도 이상의 온도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국(NWS)은 "이번 더위는 고기압의 상부 능선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 따뜻해졌다"고 밝혔다. NWS는 그것이 그 지역에서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종류의 고기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NWS는 "이 지역에 걸쳐 역사적인 폭염을 초래한 아열대 거기압이 빠른 시일 내에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매년 약 700명이 열과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토요일에도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4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유난히 덥겠다. 불볕더위는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피닉스는 앞으로 5일간 섭씨 4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최장 폭염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 기온은 18일이고 도시는 이미 섭씨 43도의 15일을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는 앞으로 며칠 안에 역대 최고 기온인 섭씨 47도에 도달할 것이고,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의 데스 밸리는 공식 최고 기온인 섭씨 54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라스베가스의 NWS는 그들이 온도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것은 "당신의 전형적인 사막 더위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트위터에 "그것은 사막이다, 물론 덥다" - 이것은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이 폭염은 긴 지속 시간, 극심한 낮 기온, 그리고 무더운 밤 때문에 전형적인 사막 더위가 아니다. 사막에 사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은 이 더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올렸다.  

미국 남서부의 일부 지역은 이미 지난 한 주 동안 극도로 더운 기온과 씨름하고 있다. 텍사스의 엘파소에서는 27일 연속으로 기온이 화씨 3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원, 박물관, 동물원, 그리고 사업체들은 극심한 더위 때문에 문을 닫거나 시간을 단축했다. 

텍사스 퀴타크에 있는 바이슨 카페는 찌는 듯한 기온이 주방을 요리사들에게 "매우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근무 시간 단축을 발표했다. 병원들도 더위와 관련된 입원을 경험하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디그먼트 헬스 시에나 병원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애쉬칸 모림 박사는 "현재 우리는 많은 온열 질환, 많은 탈수, 열 피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밤사이의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밤에 더위를 거의 누그러뜨리지 못할 것이다. 텍사스의 전력 수요가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텍사스 전력 부하의 90%를 관리하는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ECROT)는 목요일에 8만1406메가와트를 기록해 수요일의 기록인 8만1351메가와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RCOT는 수요를 충족시킬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말했지만 금요일 전력 사용량이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폭염은 그리스가 금요일에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하도록 강요한 유럽의 비슷한 타는 듯한 무더위 상황을 반영한다. 지난 주, 지구의 평균 기온은 화씨 63도로, 기록된 것 중 가장 높았다. 

과학자들은 기온이 기후 변화와 3년에서 7년마다 발생하고 기온 상승을 일으키는 엘니뇨라고 알려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날씨 패턴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는 산업화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이미 약 1.1도 정도 따뜻해졌고, 전 세계의 정부들이 탄소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 한 기온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3. Europe heatwave: Red alerts issued in 16 Italian cities. Red alerts have been issued for 16 cities across Italy as extreme heat continues to affect southern Europe. 

남유럽 열파 강타, 이탈리아 16개 도시 적색경보

남부 유럽 기온 분포도

남유럽에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면서 이탈리아 전역의 16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위험이 있음을 나타내는 이 경보는 앞으로 며칠 동안 로마, 피렌체, 볼로냐를 포함한 관광 명소에 적용된다. 

폭염은 이미 예년보다 오래 지속됐고, 밤 기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 주 유럽에서는 또 다른 폭염이 다가오면서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극심한 더위의 시기는 자연 기후 패턴 내에서 발생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더 빈번해지고, 더 격렬해지고,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토요일 적색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11시에서 18시 사이에 직사광선을 피하고 노인이나 취약계층을 특별히 돌보라고 권고했다.  

로마의 관광 가이드 펠리시티 힌튼(59)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치솟는 기온과 인구 과밀로 인해 도시를 여행하는 것이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로마는 항상 덥지만 이것은 보통 때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계속해서 더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는 최근 며칠 동안 섭씨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아테네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인 아크로폴리스는 방문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문을 닫았다. 적십자사는 바위가 많은 언덕 꼭대기에 위치하고 방문객들에게 그늘을 거의 제공하지 않는 그 장소에서 물과 응급처치를 제공해왔다. 

특히 바람이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2021년 또 다른 이례적인 폭염 속에 대형 산불을 겪었다. 

독일과 폴란드가 영향을 받는 등 유럽 중부 지역에도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체코 기상청은 주말 기온이 38도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는 체코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스페인 남부와 이탈리아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4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리스에서는 이번 주 후반에 최고 기온이 4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도시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토요일에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와 돌풍이 예상된다. 기상학자들은 유럽의 더운 날씨를 부채질하던 제트 기류의 남쪽 이동이 불안정하고 서늘한 날씨를 가져오면서 영국으로 저기압 시스템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의 폭염은 이탈리아 기상학회에 의해 단테의 '인페르노'에 등장하는 세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의 이름을 따서 세르베루스로 명명되었다. 이탈리아 기상 예보관들은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을 감고 흐르는 강인 아케론에서 배를 저으며, 아케론에 도달한 망자를 저승으로 실어나르는 카론으로 불리는 다음 폭염이 다음 주 기온을 섭씨 40도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북아프리카, 일본 일부 지역에서도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연합의 기후 감시 서비스인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지난달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6월이었다. 

유럽에서 기록된 가장 더운 온도는 2021년 8월 시칠리아의 섭씨 48.8도였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불행히도 새로운 정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4. Comfort women: Last of Japan's WW2 sex slaves sing 'forget us not'. As Pilar Galang limps with her walking stick into a room full of fellow octogenarian women in a sleepy Philippine town, she suddenly struggles to remember why she is wearing her favourite floral dress. 

필리핀 생존 일본군 성노예, '우리를 잊지 말라!'

마지막 필리핀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 마리아 퀼란탕(좌)와 필라르 갈랑(우) 여사

제국주의(帝國主義, Imperialism) 일본(日本, Japan)의 2차 세계대전(第二次世界大戦, World War II) 성노예(性奴隸, sexual slavery, sex slave)들 중 마지막 남은 할머니는 '우리를 잊지 말라!'라고 노래한다. 조용한 필리핀 마을에 사는 동료 80대 여성들로 가득 찬 방에 필라르 갈랑(Pilar Galang)이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면서, 그녀는 갑자기 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있는지 기억하려고 애쓴다. 

88세의 필라르 갈랑은 그녀의 시누이인 마리아 퀼란탕을 힐끗 쳐다본다.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는 신호다. 이 두 여성은 일본 제국군(日本帝國軍)에 의해 한강토(조선반도), 필리핀,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의 일본군 위안소(慰安所)에 강제로 끌려가 가해자(加害者)들이 소위 "위안부(慰安婦, comfort women)"라고 부르는 제2차 세계 대전 성노예(性奴隸, sexual slavery, sex slave)의 또 다른 모임에 있다.  

마파니키의 농촌 마을에 사는 20여 명의 여성들은 필리핀의 마지막 성노예 생존자들 중 하나이다. 그들은 어린 십대일 때 집에서 납치(拉致) 또는 유괴(誘拐)되었고, 먼지가 많은 길을 따라서 끌려갔으며, 반복적으로 강간(強姦, rape)을 당한 핏빛 집에 감금되었다. 이제 80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인 그들은 수십 년 동안 그들을 외면하고 피해온 비양심적인 일본 정부(日本政府)로부터 공개 사과(公開謝過)와 배상(賠償)을 받기 위해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기억이 희미해져도 세상에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며 기꺼이 듣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한다. 

성노예들은 거의 20만 명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조선인(朝鮮人, Korean)이었다. 남한(南韓, South Korea)에서, 일본군과 조선인 반민족 앞잡이들에 의해 강제로 납치된 성노예들의 수는 이제 9명으로 줄어들었다. 대만에서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사람이 5월에 사망했다. 일본은 비열(卑劣, 鄙劣)하게도 전쟁범죄(戰爭犯罪, war crime)을 부인하면서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을 거부해 이웃 나라들과의 갈등과 긴장의 원인이 되어왔다. 

1951년 일본과의 평화 조약에서 필리핀은 전시 배상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모든 성노예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개발 원조의 1순위가 일본인 필리핀은 일본을 압박하는 것을 꺼려왔다. 

필리핀 성노예 단체의 리더이자 가장 강경한 퀼란탕은 "우리는 죽기 전에 정의를 얻기를 희망한다. 우리 중 몇 명만 남아 있고 우리 모두는 황혼기에 있다."고 말했다.   

무더운 오후, 자신들을 말라야 롤라스(Malaya Lolas) 또는 필리핀어로 프리 할머니(Free Grandoms)라고 부르는 이 그룹은 수십 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모여 느린 아카펠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말라야 롤라스는 "우리는 울었다. 우리는 약간의 동정심을 간청했다. 그들의 그들의 야수(野獸) 같은 마음은 만족감을 갈망할 뿐이었다. 그들은 14살 때 나를 망치고 못쓰게 만들었다."라고 노래한다. 

퀼란탕 여사는 동료 할머니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농담을 건넨다. 청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노래방과 다르지 않다고 그녀는 그들에게 말한다. 빈랑나무 열매를 씹으면 진정되지 않을 걱정은 없다. 

그리고 나서, 퀼란탕 여사는 진지해진다. 그녀는 여덟 살 때 논 한가운데 있는 빨간 집에서 강간을 당했다. 지금까지, 그녀는 고속도로 건너편에서 그 집을 보면 악목 같은 지난날이 떠오른다. 황폐해진 집은 지금도 여전히 서 있고, 유령 사냥꾼들과 역사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칸다바 마을에 위치한 할머니들의 마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어두운 과거보다는 오리알과 틸라피아 농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퀼란탕 여사는 훨씬 더 평범한 것들도 플래시백을 촉발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비에 흠뻑 젖은 흙을 보면 논을 갈고 있는 물소의 깊은 발자국만이 유일한 식수원이었던 포로 생활을 기억한다. 그녀는 "우리가 지고 있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어렸을 때 꿈이 너무 많았다."고 말한다.  

퀼란탕 여사는 전쟁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시련이 그녀의 어린 시절, 좋은 교육, 행복한 가정 생활을 앗아갔다고 말한다. 그녀는 "나는 어린 소녀였을 때 멋진 옷을 입을 수 있었을 것이다. 대신 우리는 끊임없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일본인들의 강간을 끊임없이 두려워했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그녀는 농부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기 때문에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다른 필리핀 성노예들은 그들의 공동체와 그들의 가족 내에서 차별을 겪었다. 

막시마 델라 크루스(Maxima dela Cruz)는 그날 오후 모임에 참석하기를 원했지만, 그녀는 아파서 참석할 수 없었다. 94세의 나이로, 그녀는 그룹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그녀의 집 창문에서 마파니키 마을의 느린 날들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본다. 그녀가 훨씬 젊었을 때, 그녀는 말라야 롤라스의 가장 활동적인 운동가들 중 하나였다. 

막시마 델라 크루스 "나는 많은 시위에 참가했다. 나는 일본, 홍콩, 심지어 유럽에도 가봤다."라면서 "변호사들이 우리를 이 모든 곳으로 데려오는 것을 도와주었다. 지금은 몸이 약해져도 마음속에 배어 있는 나에게는 아직 모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전쟁 후, 델라 크루즈 여사는 부모님의 농장에서 일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강제로 일을 해야 했고 학교에 갈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녀가 16살에 결혼했을 때, 그녀는 결혼 잔치를 하는 대신에 가족이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나눠 먹었던 일을 명확하게 기억했다. 그녀는 "일본이 우리의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한다. 

그들의 변호사인 버지니아 수아레스는 그들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말라야 롤라스에게는 항상 카타르시스라고 말한다. 수아레스는 "그들이 노래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자유롭다. 그들이 겪은 고통을 겪었을 때 여러분들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추가적인 고문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일본은 배상을 요구하는 필리핀 여성들의 어떠한 시도도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도 안되는 주장해왔다. 말라야 롤라스 부부가 정부에 강제로 이를 요구한 항소는 대법원까지 올라갔지만 기각됐다. 

이들은 유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폐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CEDAW)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올해 3월 마닐라는 할머니들에게 수십 년간의 고통과 차별에 대해 보상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CEDAW의 멤버인 마리온 베델은 "필리핀에서 이전에 침묵하고, 무시당하고, 역사에서 지워진 희생자들에게 이것은 승리의 상징적인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말라야 롤라스의 변호사인 수아레스는 정부 기관들이 CEDAW 판결 이후 고객들에게 수천 페소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는 운동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사과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라야 롤라스(Malaya Lolas)에게 정말 중요하다. 일본은 그들에게 매우 중대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세계는 그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들은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퀼란탕 여사의 경우,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한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그녀는 "우리는 매우 친밀한 친구 그룹이고 우리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 사람들이 우리를 초대하는 한, 우리는 계속 노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Malaya Lolas말라야 롤라스 파이팅~! 잔악한 전쟁범죄를 자행하고도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는 비열한 일본인들..... 필리핀과 남한 권력자들이 가장 질이 나쁜 인간들..... 이 자들이 바로 성노예 피해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배상금을 가로챈 매국노들..... 지옥이 있다면 가장 밑바닥 지옥에 들어가야 할 인간들..... 하지만 현실은 지옥이 아니라 국립묘지행..... 일본 극우파들한테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위안부는 없었다'고 강변하는 천벌을 받고도 남을 남한의 역사 왜곡 일본 앞잡이들..... 

 

5. South Korea flood: Rescuers battle to reach cars in submerged Cheongju tunnel. Rescuers in South Korea are struggling to reach cars trapped in a flooded tunnel, following days of heavy rain. 

청주 오송 터널 침수 차량 19대 고립, 구조대원들 사투 

오송 터널에 고립된 차량에 접근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구조대원들

남한(South Korea)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 터널에 갇힌 차들에 구조대원들이 차량에 접근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갇혔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오송 터널에는 19대 정도의 차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청주 오송의 교외에 있는 이 터널이 운전자와 승객들이 탈출하기에는 너무 빠른 속도로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토요일에 시신 1구가 발견되고, 9명의 생존자가 구조되었다. 일요일 아침에는 버스 안에서 6명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사망자 수가 최소 33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가 집을 휩쓸고 간 경북 산간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토요일 전국에 거의 300mm의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남한 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1년에 1,000~1,800mm의 강우량을 보이지만 그 중 상당 부분은 여름철에 내린다.   

홍수 피해 지역의 항공 사진은 갈색 진흙과 홍수가 너무 깊어서 지붕의 윗부분만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다양한 지방 정부에 의해 내려진 대피 명령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국무총리 한덕수는 군에 구조 활동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이른 아침 괴산댐이 범람하기 시작하자 주민 6400여명이 대피했다고 연합통신은 전했다. 댐 인근 저지대 마을과 이들을 연결하는 도로 상당수가 물에 잠겨 일부 주민들이 집에 갇혔다.

금요일 늦게, 산사태로 인해 충북에서 열차가 탈선했다. 기관사 1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당시 열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남한의 국영 철도 운영사인 코레일은 모든 완행열차와 일부 고속철의 운행 중단을 발표했으며 다른 고속철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상 조건이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