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5.BBC월드뉴스] US SAG 출연료와 AI 문제로 파업, 할리우드 셧다운

1. SAG strike: Hollywood actors walk out over pay and AI worries. Hollywood actors have joined a strike by screenwriters in the industry's biggest shutdown for more than 60 years.  

US SAG 출연료와 AI 문제로 파업, 할리우드 셧다운

SAG 파업에 동참한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들

할리우드 배우들이 60년 만에 업계 최대의 셧다운 사태를 겪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의 파업에 동참했다. 약 16만 명의 공연자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정에 작업을 중단하여 대부분의 미국 영화와 TV 제작이 중단되었다. 

영화배우조합(SAG)은 스트리밍 대기업들이 더 공정한 수익 분배와 더 나은 근로 조건에 동의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또한 배우들이 디지털 복제품에 의해 찬탈되는 것으로부터도 보호받기를 원한다. 노조는 인공지능(AI)과 컴퓨터가 만든 얼굴과 목소리가 배우를 대체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이 지속되는 동안, 배우들은 영화에 출연하거나 심지어 그들이 이미 만든 영화를 홍보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파업이 선포된 목요일 밤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Oppenheimer(오펜하이머)' 시사회에서 실리안 머피,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가 떠났다.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관 관객들에게 그들이 피켓 사인을 쓰기 위해 떠났다고 말했고, 그는 그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Better Call Saul(베터 콜 사울)'의 스타 밥 오덴커크, 'Sex and the City(섹스 앤 더 시티)'의 신시아 닉슨, 할리우드 베테랑 제이미 리 커티스를 포함한 몇몇 배우들이 파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금요일 아침 넷플릭스 캘리포니아 본사 밖에서 피켓 시위가 시작된 뒤 파라마운트, 워너 브라더스, 디즈니로 넘어갈 예정이다. AI 사용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스튜디오는 배우들의 디지털 유사성을 보호하고 디지털 복제품이 공연에 사용되거나 변경될 때 그들의 동의를 구하는 이른바 "획기적인 제안"을 제공했다. 

그러나 노조는 영화제작자연맹(AMPTP)의 제안을 거부했다. SAG의 전국 집행이사이자 수석 협상가인 던컨 크랩트리 아일랜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 공연자들이 스캔될 수 있어야 하고, 하루치 보수를 받아야 하며, 그들의 회사는 그들의 이미지와 유사성에 대한 스캔을 소유해야 하고, 그것을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만약 그것이 획기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제작 중인 영화의 경우, 파업은 많은 부분의 작업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경우에도 배우들은 재촬영과 영화 제작 과정의 다른 필수 요소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비록 어떤 경우에는 공연자들과 제작자들 사이에 일이 계속되도록 하기 위해 부차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여전히 촬영 중인 TV 프로그램들 또한 대부분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들은 새로운 개봉작과 다가오는 개봉작들을 홍보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다. 에미상과 코믹콘을 포함한 행사들은 일정이 변경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AMPTP는 성명서에서 "파업이 우리의 TV 쇼와 영화를 활기차게 만드는 공연자들 없이는 스튜디오가 운영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히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노조는 유감스럽게도 산업에 의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할 길을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조합은 공식적으로 미국 배우 조합(SAG-AFTRA)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또 다른 요구는 배우들이 더 많은 기본급과 잔여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출연한 영화와 프로그램의 반복 상영으로 배우들에게 지급되는 돈이다. 

파업에는 A급 동료들보다 단역에 대한 출연료를 현저히 적게 받는 수만 명의 배우들이 포함되어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편집장인 김 마스터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구형 모델에서는 성공을 바탕으로 잔차(殘差, residual)를 얻는다"면서 "새로운 모델에서는 스트리머가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배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SAG의 사장인 프랜 드레셔(Fran Drescher)는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모든 노동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고용주들이 월스트리트를 우선순위로 삼고 탐욕을 부리며 기계를 작동시키는 데 필수적인 기여자들을 망각한다."라고 말했다. 

11,500명의 미국 작가 조합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별도의 파업이 5월 2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일부 작가들은 길드와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자 연맹 간의 계약에 포함되지 않는 프로젝트로 눈을 돌렸다. 

두 노조의 '이중 파업'은 정계에 입문해 미국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인 1960년 SAG를 이끌었던 배우 로널드 레이건 이후 처음이다. 배우들의 마지막 파업은 1980년에 일어났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목요일 SAG 발표에 앞서 아이다호 리조트에서 열린 업계 지도자 모임에서 배우와 작가 모두의 요구는 비현실적이며 여전히 대유행에서 회복 중인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거는 "그것은 나에게 매우 불안하다. 지금은 그 혼란을 가중시키기에 세계 최악의 시기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조합인 미국 감독 조합은 6월에 성공적으로 계약을 협상했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2. Asia floods: Death toll climbs in severe monsoon season. More than 100 people have died across Asia this month as the vast region experiences an intense monsoon season. 

아시아 몬순철 홍수 강타, 이번 달만 100명 이상 사망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일본

이번 달 아시아 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 광대한 지역이 극심한 장마철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주 동안 극심한 비가 내려 인도, 중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그 결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해야 했다. 

금요일, 태풍이 수도 서울을 강타하면서 남한(South Korea)은 비상이 걸렸고, 필리핀 관리들은 열대성 사이클론에 대해 경고했다. 이번 주 초, 일본은 또한 규슈(九州) 섬에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해 지역 정치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일본 전역의 도시들이 기록적인 양의 비를 기록하자 일본 기상청 대변인은 "전에 없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홍수의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경고한다. 많은 나라들이 극단적인 날씨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의 수문학, 물, 극저온 책임자는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이 "매우 경각심을 갖고 있으며 홍수 관리 조치에 대해서도 매우 잘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울렌브룩은 목요일 성명에서 "그러나 많은 저소득 국가들은 경고도 없고, 홍수 방어 구조도 거의 없으며, 통합된 홍수 관리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당국은 이번 주 초에 규슈의 두 현에서 42만 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명령문에는 "당신의 생명이 위험하니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한편, 서울에서는 폭우가 강타하여 4,000가구에 걸쳐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135명의 사람들이 금요일 일찍 대피했다. 정부 기관 긴급 회의에서 국무총리 한덕수는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공무원들은 몬순이 끝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는 또 북한에도 폭우가 내린 뒤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 댐의 물을 방류할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과거에 그러한 방류는 종종 예고 없이 일어났고 남한에서 홍수와 사망으로 이어졌다. 

많은 요인들이 홍수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따뜻한 대기가 더 많은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을 증가시켰다고 말한다. 지난 주, 세계 기상 기구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장기 평균보다 적어도 0.5도 이상 상승하는 기상 현상인 엘니뇨의 시작을 선언했다. 엘니뇨는 지구 기온의 급등뿐만 아니라 파괴적인 날씨와 기후 패턴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구는 말했다. 

중국과 인도는 이미 몇 주 동안의 폭우가 여러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을 목격했다. 인도 북부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산사태와 갑작스러운 홍수, 건물 붕괴 등으로 거의 100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수도 델리에서는 지하철의 일부 구간이 폐쇄되어 인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의 침수된 도로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온라인 사진과 영상은 사람들이 물에 잠긴 거리에 발이 묶이고 허리 높이까지 찬 물을 건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례적인 폭우로 중국 전역에서 여러 명이 사망하고 기반 시설이 파손되기도 했다. 지난 주 충칭(重庆) 남서부에서 촬영된 드라마틱한 영상은 사나운 조류 속에서 건물이 강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지난 주 당국자들이 "3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말한 후 홍수가 발생했다. 도시 전역의 약 14개 구역이 영향을 받았다. 

필리핀 남부에서는 목요일 아침 러시아워에 대홍수가 발생해 수도 마닐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17km의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마닐라 공항을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당국은 열대성 사이클론이 수도 북동쪽 지역을 강타하면서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Chandrayaan-3: India's historic Moon mission lifts off successfully. India has launched its third Moon mission, aiming to be the first to land near its little-explored south pole. 

인도 역사적인 찬드라얀 3호 발사, 달 남극 탐사 임무 

달 남극을 향해 발사되는 찬드라얀 3호 우주선

인도의 역사적인 달 임무를 띤 찬드라얀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인도는 세계 최초로 탐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남극 근처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세 번째 달 탐사 임무를 시작했다. 

궤도선, 착륙선, 로버를 장착한 찬드라얀 3호는 금요일 오전 9시 5분(GMT)에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이륙했다. 달 착륙선은 8월 23일에서 24일까지 달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공한다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달에 연착륙한 네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관람석에서 발사를 지켜봤고 해설자들은 로켓이 "하늘에 치솟고 있다"고 묘사했다. 우주선이 발사되자 군중들과 과학자들은 박수를 치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인도 우주 연구 기구의 책임자인 스레드하라 파니커 소마나스(Sredhara Panicker Somanath)는 "찬드라얀 3호가 달을 향한 여행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인도의 달 탐사 계획 중 세 번째인 찬드라얀 3호는 초기 달 탐사의 성공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찬드라얀 1호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밀스와미 아나두라이는 "달 표면의 물을 찾는 최초의 그리고 가장 상세한 탐색을 수행하고 달이 낮 동안 대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2008년의 첫 달 탐사 이후 13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찬드라얀 2호는 2019년 7월에 발사되었지만 부분적으로만 성공적이었다. 그것의 궤도선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달을 돌고 연구하고 있지만, 착륙선은 연착륙을 하지 못하고 착륙 도중에 추락했다. 그것은 "제동 시스템의 마지막 순간의 결함" 때문이라고 아나두라이는 설명했다. 소마나스는 그들이 지난 추락의 데이터를 주의 깊게 연구했고 결함을 고치기 위해 시뮬레이션 연습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무게 3,900kg에 61억 루피(941억8,400만원)가 들어간 찬드라얀 3호는 달 표면에 연착륙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이전 것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착륙선은 무게가 약 1,500kg이고, 산스크리트어로 지혜를 뜻하는 단어인 '프라그야안'으로 명명된 26kg짜리 탐사차를 싣고 있다. 금요일 발사 후, 우주선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 약 15일에서 20일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나서 과학자들은 비크람의 연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다음 몇 주 동안 로켓의 속도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이 6개의 바퀴를 가진 탐사선은 착륙해서 달 표면의 암석과 분화구 주변을 돌아다닐 것이며, 분석을 위해 지구로 보내질 중요한 데이터와 이미지를 수집할 것이다. 소마나스는 미러 나우에 "이 탐사선은 달 표면의 물리적 특성, 표면에 가까운 대기, 표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연구하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다섯 개의 기구를 운반할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의 남극은 여전히 대부분 미개척지이다. 그곳에 그림자로 남아있는 표면적이 달의 북극보다 훨씬 더 크다, 이것은 영구적으로 그림자로 가려진 지역에 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찬드라얀 1호는 2008년 달 남극 근처에서 최초로 물을 발견했다. 

소마나스는 "착륙에 안전한 적도 지역에 이미 도달했고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지점에 더 많은 과학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대한 과학적 발견을 하려면 남극과 같은 새로운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착륙시 위험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찬드라얀 2호 추락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분석되었다"며 최근 임무의 모든 오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찬드라얀 2호의 궤도선은 우리가 착륙하기를 원하는 지점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많이 제공해 왔다. 그 데이터는 잘 연구되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바위와 분화구가 있는지 알고 있으며 더 나은 가능성을 위해 착륙 영역을 넓혔다."고 말했다.  

아나두라이는 착륙선과 탐사선의 배터리가 충전 및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달의 하루(지구에서 14일)가 시작되는 날과 일치하려면 착륙이 "절대적으로 정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달 임무는 대부분의 기술 인력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참여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2000년대 초에 인도에서 IT 붐이 일고 있는 시기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생각되었다고 한다. 

아나두라이는 "찬드라얀 1호의 성공은 그 점에 도움이 되었다. 이 우주 프로그램은 인도의 자랑거리가 되었고, 이제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를 위해 일하는 것이 매우 권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그러나 인도 우주 프로그램의 더 큰 목표는 "과학 기술과 인류의 미래를 포함한다"고 말한다. 

달에 눈독을 들이는 나라는 인도뿐만이 아니다. 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종종 깊은 우주로 가는 관문으로 묘사되는 달에 대해 아직도 이해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한다.  

아나두라이는 "만약 우리가 달을 깊은 우주로 가는 전초기지로 개발하고 싶다면, 우리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물질로 어떤 종류의 거주지를 그곳에 건설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가 그곳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급품을 운반할 것인지를 연구하기 위해 더 많은 탐사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따라서 인도 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젠가 36만 킬로미터의 공간으로 분리된 달이 지구의 확장된 대륙이 될 때, 우리는 수동적인 구경꾼이 되지 않고, 그 대륙에서 활동적이고 보호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계속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찬드라얀 3호는 그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4. How Do You Live: Hayao Miyazaki releases mystery final film. Friday saw How Do You Live come out in Japanese cinemas - the latest and ostensibly last film from renowned animation director Hayao Miyazaki. 

미야자키 하야오 미스터리 영화 'How Do You Live' 개봉 

미야자키 하야오(2015년)

금요일에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宮﨑駿)의 최신작이자 표면상 마지막 영화인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How Do You Live,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일본 영화관에서 개봉됐다. 

고 다카하타 이사오(高畑勲) 감독과 공동 창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야자키(宮﨑)와 스튜디오 지브리(ジブリ)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야자키의 '모노노케히메(もののけ姫, Princess Mononoke, 원령공주)', '스피릿 어웨이(Spirited Away, 千と千尋の神隠し,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등 세 편의 영화는 모두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10개의 영화 목록에 등장하며, 그는 일본과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제작자들의 세대에 영감을 주었다. 

2001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제75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미야자키 자신도 2014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았다. 요시노 겐자부로(吉野源三郎)의 1937년 소설에서 제목을 따왔지만, 이 소설의 이야기는 미야자키가 쓴 완전히 독창적이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어머니가 화재로 사망한 마히토라는 이름의 어린 소년을 중심으로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투기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죽은 아내의 여동생 나츠코와 결혼하고, 가족들은 시골에 있는 그녀의 조상의 집으로 이사한다.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한 나츠코를 원망하는 마히토는 집 주변을 탐험하기 시작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신비한 탑을 발견한다. 그는 또한 마히토의 어머니가 실제로 살아있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말을 할 수 있는 회색 왜가리를 만난다. 마히토는 이 주장을 일축하지만, 새 계모가 탑 안으로 사라지자 그녀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일단 그가 들어가면, 그는 마법으로 가득 찬 다른 세계로 옮겨지는데, 그곳에서 그의 탐구는 그를 새로운 친구들이나 적들과 똑같이 만나게 한다.  

이 영화는 미야자키 특유의 강박관념, 기이함, 주제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귀엽지만 으스스한 생물, 멋진 음식, 중력을 거스르는 멋진 비행과 같은 장면들도 등장한다. 주로 손으로 그리고 마스터 애니메이터의 작업을 표시하는 유동성과 무게감으로 움직인다.  

주제적으로, 'Kiki's Delivery Service(마녀 배달부 키키)'처럼 'Spirited Away', 'How Do You Live'는 아이가 이기심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성장 이야기이다. 'How Do You Live'는 또한 감독 자신의 전기를 반영한다. 미야자키의 아버지도 마히토와 마찬가지로 전투기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일했고, 그의 가족도 전쟁 중에 도시에서 시골로 대피했다. 미야자키는 또한 그의 작품과 그의 영화에서 강한 여성 캐릭터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진 그의 어머니와도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How Do You Live'는 미야자키 감독의 새로운 개봉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개봉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예고편이나 TV 프로그램은 없었고, 이 영화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에 대한 유일한 힌트는 수수께끼 같은 포스터를 통해 나왔다. 이 반(反) 홍보 정책 스튜디오 지브리 사장과 '하우 두 유 리브'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지난 6월 일본의 저명한 잡지에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이 관객들의 관심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처럼 의도적인 전략이다. 

도쿄의 주요 유흥가 중 하나인 신주쿠의 몇몇 영화관에 대한 금요일 오후 리뷰는 이른 아침과 저녁 상영이 거의 매진되었지만 오후와 늦은 밤 상영을 위해 많은 좌석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말에 새로운 미야자키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주말이 지나면 발표되는 흥행 숫자들은 더 완전한 이야기를 말해줄 것이지만, 그 전략은 천천히 시작하고 입소문을 통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관객을 확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미야자키는 여러 번 장편 영화 제작에서 은퇴하겠다고 위협했는데, 특히 2013년에는 그의 영화 'The Wind Rises(바람이 분다)'가 개봉된 후 은퇴했다. 그것은 지켜지지 않았다. 감독은 2016년에 'How Do You Live'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 이 영화의 제작 기간이 7년이고, 감독의 나이(1월에 82세가 됨)를 고려할 때, 표면적으로는 'How Do You Live'가 그의 마지막 장편 영화이다. 

미야자키의 유산은 확실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래는 덜 명확하다. 미야자키와 다카하타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이 스튜디오는 수년간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넘겨주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성공은 엇갈렸다. 1995년에 스튜디오의 호평을 받은 'Whisper of the Heart(마음의 속삭임)'을 지휘했던 곤도 요시후미가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미야자키의 아들 고로는 최근 컴퓨터 애니메이션인 'Earwig(이어윅)'과 'Witch(마녀)'를 포함하여 이 스튜디오에서 세 편의 영화를 감독했지만, 그의 영화는 그의 아버지와 같은 수준의 재정적 또는 비평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스즈키 토시오 사장은 지브리가 차기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스튜디오는 최근 일본 나고야에 있는 디즈니답지 않은 테마파크인 지브리 파크와 같은 벤처로 확장되었다.   

미야자키의 첫 은퇴 이후 10년 동안 신카이 마코토(Your Name, 당신의 이름)와 호소다 마모루(Belle, 벨레)와 같은 감독들은 자신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IP로 국내 박스 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2020년에는 만화 'Demon Slayer(데몬 슬레이어)'의 장편 각색이 '스피릿 어웨이'를 제치고 일본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다. 지브리 그 자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미야자키의 궁극적인 유산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락의 형태로 확립한 것이다.  

 

5. Sudan conflict: 'I saw bodies dumped in Darfur mass grave'. Maalim is traumatised by what he saw in Sudan's western region of Darfur, before he fled across the border to Chad. 

수단 신속지원군(RSF), 다르푸르에서 대량학살 전쟁범죄

RSF가 자행한 집단학살 희생자들을 트럭에 실어 갖다 버리는 장면

마알림은 국경을 넘어 차드로 도망치기 전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목격한 것에 충격을 받니다. 그는 휴대전화기를 꺼내 엘 제네이나 시에 흩어진 시체들의 참혹한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내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이 사진들과 비디오들을 보여줬다는 것을 안다면, 나는 죽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은 그의 안전을 위해 그의 이름을 바꾸었다. 그 나라를 떠나기 전에, 그는 거리에서 시체들을 치우고 그들을 집단 무덤에 묻는 임무를 맡은 그룹의 일원이었다. 

수단은 지난 4월부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과 정규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RSF의 발원지인 다르푸르에서 최악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찍혔고, 일부는 담요와 옷으로 덮여 있었으며, 다른 일부는 부어올라 이미 썩고 있었다. 마알림은 또한 파괴되고 약탈된 구호 기관 건물들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마알림은 괴로워하며 "기분이 나빴다. 나는 그들이 공포의 상태에서 죽은 것처럼 느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이상 거리에 죽은 채 누워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가장 불안한 장면은 덤불 속에 숨어서 찍은 비디오였을 것이다. 그것은 시체들이 트럭에서 집단 무덤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알림은 "우리는 시체를 묻기 위해 숲 묘지 쪽으로 갔다. 하지만 RSF는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RSF의 명령에 따라 트럭 운전자는 시신을 구덩이에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RSF는 이후 우리에게 이 지역을 떠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마알림ㅂ은 "그들은 이슬람 의식에 따라 묻혔어야 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RSF에 의해 쓰레기처럼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아무도 그 시체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해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차드로 피신한 많은 가족들은 RSF가 특히 서부 다르푸르의 젊은이들과 소년들을 목표로 삼아 은신처에서 몰아내 살해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아랍인이 아닌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표적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RSF 검문소에서 그들의 민족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묘사한다. 그들은 살해당할 경우를 대비해 그들이 마살리트(Masalit)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겁이 났다고 말했다. 

BBC는 RSF에 혐의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 초 RSF는 지난 5월 마살리트 커뮤니티 회원들에 대한 유사한 공격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7월 13일 발행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마살리트와 다른 사람들의 시신을 현지인들이 서 다르푸르의 집단 무덤에서 RSF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최소 87명의 시신을 처리하도록 강요받았다고 한다. 마알림의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의 메타데이터는 유엔 보고서에 언급된 것과 같은 날짜인 6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찍은 것으로 보여준다. 유엔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마알림은 BBC 취재진에게 시신들이 엘 제네이나 서쪽, 경찰 기지 근처에 있는 알투라브 알아흐마르(붉은 토양)로 알려진 공개된 지역에 묻혔다고 말했다. 

유엔 성명은 일부 사람들이 치료되지 않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마알림의 비디오 중 하나에서 한 남자가 시체 더미 속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다. 그가 말을 하려 할 때 파리들이 그의 메마르고 갈라진 입술 주위를 맴돈다. 마림은 피해자가 총상을 입고 8일 동안 그곳에 누워 있었다고 말한다. 취재진은 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마알림은 그가 그의 고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기록하고 싶어서 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곧 그 도시에 머무는 것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는 "나는 그들이 흔적을 없애는 동안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한 번 이상 찾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웠다."고 말했다.  

다르푸르의 아랍과 흑인 아프리카 공동체들은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는데, 20년 전 아랍인이 아닌 사람들이 정부의 차별을 비난하면서 최악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RSF는 악명 높은 잔자위드 아랍 민병대가 반란을 잔인하게 진압해 수십만 명을 살해한 데서 탄생했다. 이 단체는 21세기 최초의 대량학살로 묘사되는 광범위한 잔학 행위와 민족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4월 불거진 RSF와 수단군의 교전이 이 갈등을 재점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서 다르푸르 주지사는 RSF가 마살리트 사람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자행했다고 비난한 직후 살해되었다. 다르푸르의 많은 지역에서 일어난 이 폭력 사태는 무작위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취재진은 RSF와 동맹 아랍 민병대가 마살리트와 같은 흑인 아프리카 단체의 고위 인사들을 목표로 조직적인 학살시도를 하여 수만 명을 차드로 피신시켰다는 주장을 들었다. 

RSF는 그것이 2000년대에 목격된 인종 폭력의 부활이며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2005년부터 다르푸르의 범죄를 조사해온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목요일 수단의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시작했다. 카림 칸 검사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같은 비참한 역사를 반복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르푸르를 탈출한 수천 명의 수단인들처럼, 마알림은 돌아갈 곳이 많지 않다. 그의 집은 불에 탔고 그의 가족의 모든 재산은 약탈당했다. 하지만 가장 고통스럽게도, 그의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곳에 없을 것이다. 

*대량학살, 약탈, 강간을 자행하는 잔악한 RSF 수괴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와 그 일당은 반드시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해서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에 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