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검찰 독재에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막을 수는 없다. 장장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폭력으로 강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들을 원상회복시켜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도 전교조 교사 대량 해직은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라고 판정했다.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하라!
[1인시위 298일차 단상] -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 -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정부의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사과하라!"(2022.12.8. 진실화해위원회)
맹자가 말했다. "임금이 어질면 어질지 아니할 사람이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의롭지 아니할 사람이 없다."(君仁莫不仁, 君義莫不義) (맹자, 이루장구하 5장), 집안으로 치면 부전자전(父傳子傳) 같기도 하고, 농부의 말로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로도 들린다. 맹자는 당대의 정치 현실에 빗대어 말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어떤가? 범부가 하는 말로는 조금은 거창할지 몰라도 시선을 나라로 돌린다.
한 마디로 시끄럽다. 민주주의란 원래 시끄러운 것이라고는 하나, 상식을 바탕으로 시끄러워야 하는데 몰상식해서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이니 국민 노릇하기도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다. 살기가 힘들다는데 목숨이라도 안전하게 부지해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 중대재해처벌법도 노란봉투법도 상식선에서 납득하기 힘든 국면에 처해 있다.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니 철면피하고 악착같이 버티더니 국회에서 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얼른 사퇴해버린다. 사퇴하는 모습이 '약 오르지?'하고 국민을 놀리는 듯하다. 그러곤 후임으로 이번엔 검사 출신을 임명한다는 소리가 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방송을, 방송은 문외한이지만 칼은 잘 쓰는, 검객에게 맡겨 겁박하고 정치를 희화화하겠다는 얘기로 들린다.
그러며 하는 소리가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는 소리인 듯하다. '풍자만화 윤석열차'가 논란이 되기도 했었듯이. 검사 시절 입시비리 수사해봐서 교육전문가라는 말이 퍼진 적 있으니, 이번엔 언론인 친구가 있어서 방송전문가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몇 년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나향욱이 "민중은 개, 돼지와 같다."고 말한 바 있으니 그때 배웠는가? 아니면 그 정도는 윤석열이 먼저 알고 있었던가? 윤석열도 국민은 개니까 '개가 짖어도 윤석열차는 달린다.'고 폭정을 일삼는다.
그런데, 본디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The dogs bark, but the caravan goes on.)는 '역사는 비난이 가해지더라도 앞으로 간다.'는 뜻으로 쓰인 중동 속담이라고 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와서 널리 알려진 대사라는 설도 있단다. 남주인공 레트 버틀러(클라크 케이블 분)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 분)에게 한 말이란다. 나무위키는 나에게 친절하게 다음의 얘기도 하며 기억을 살려 준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직후 군사 조직 하나회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군부가 "무신의 난이 왜 일어났는 줄 아는가"라며 반발하자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라고 발언하였다. 이 당시 김영삼은 군부의 반발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회 출신 장성 18명을 날려버렸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고려 무신정변은 그동안 문신에 비해 차별받고 멸시와 비난으로 억압당하며 살던 무신들의 분노가 폭발해 일어난 거라서 그나마 동정의 여지라도 있지, 하나회는 자기들 사리사욕을 위해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온갖 횡포를 부리며 배를 불려왔고, 결정적으로 하나회는 군 내의 사조직일 뿐 군대를 대표하는 조직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무신정권이랑 비교하면 안 된다.
요즘 영화 '서울의 봄'이 화제다. 마침 하나회 얘기도 나온다. 진실은 힘을 가진자가 잠시 가릴 수는 있어도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 손바닥으로 눈을 가려도 태양은 있다. 그렇게 새벽은 온다. 정의도 그렇게 온다. 1989년 5월, 독재정권이 국가폭력으로 전교조 교사를 잠시 학살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죽일 수는 없다.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모임인 교민동은 어떤 난관이 닥쳐도 집단지성을 발휘하며 승리한다! 반민주의 주구(走狗)들이 짖어도 교민동 열차는 달린다. 역사의 법정도 교민동을 승리자의 자리에 초대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에서 해직교사 원상회복 촉구 피켓을 든다.
2023. 12. 6. 수.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전교조 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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