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oldest person Tomiko Itooka dies aged 116. A Japanese woman, recognised as the world's oldest person by Guinness World Records, has died aged 116.
세계 최장수 여성 이토오카 토미코(糸岡富子) 사망, 향년 116세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GWR)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으로 인정받은 일본 여성이 1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토오카 토미코(糸岡富子)가 효고현(兵庫県) 아시야시(芦屋市)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토오카 여사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Maria Branyas Morera)가 2024년 8월 1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아시야의 27세 시장인 타카시마 료스케(高島崚輔)는 성명을 통해 "이토오카 씨는 긴 수명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토오카는 1908년 5월에 태어났다.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6년 전이며, 포드 모델 T 자동차가 US에서 출시된 해이기도 하다. 그녀는 2024년 9월에 세계 최고령자로 확인되었고, 일본의 노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기념하는 일본의 공휴일인 경로의 날(Respect for the Aged Day)에 공식 GWR 인증서를 받았다.
삼남매 중 한 명인 이토오카는 세계 대전과 팬데믹, 그리고 기술적 혁신을 겪었다. 그녀는 학생 시절 배구를 했고 3,067m의 온타케 산(御嶽山)을 두 번이나 올랐다. 그녀는 나이가 들어서는 바나나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우유 청량 음료인 칼피스를 즐겼다고 시장의 성명에서 밝혔다.
GWR에 따르면 이토오카는 20세에 결혼했고 두 딸과 두 아들을 두었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그녀는 남편의 섬유 공장 사무실을 관리했다. 그녀는 1979년에 남편이 사망한 후 혼자 살았다. 그녀는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 그리고 손주 다섯 명을 남겼다. 관리들에 따르면 장례식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거행되었다.
9월 현재 일본은 100세 이상 인구가 95,000명 이상이며, 그 중 88%가 여성이다. 이 나라의 1억 2,400만 명 중 거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이다.
이토오카보다 16일 늦게 태어난 116세의 브라질 수녀 이나 카나바로 루카스(Inah Canabarro Lucas)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으로 여겨진다.
보도 Ruth Comerford
기사 원문 https://www.bbc.com/news/articles/c9830vpp2p0o
'월드 뉴스 헤드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BBC] 오토바이 크기 참치 경매, 오노데라 그룹 130만 달러에 낙찰 (2) | 2025.01.06 |
---|---|
[BBC] 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회담 재개하자 인질 리리 알바그 영상 공개 (2) | 2025.01.06 |
[BBC] 과테말라 군대 150명, 무장 갱단 소탕 위해 아이티 도착 (3) | 2025.01.05 |
[BBC속보] 왜 100명도 넘는 경찰이 탄핵된 윤석열을 체포하기 어려울까? (2) | 2025.01.04 |
[BBC] 천문학자들도 놀란 달과 금성의 놀라운 천체 풍경 (0) | 202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