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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 OUT은 혐오표현', 충북 윤건영 등 교육감 후보 10인 고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5월 24일 '전교조 교육 OUT' 등 혐오 표현을 한 중도·보수교육감연대 소속 10명의 교육감 후보를 모두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로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로 이번에 고소당한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OUT'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차원의 연대를 선언한 윤건영(충북)·임태희(경기)·조전혁(서울)·최계운(인천)·강은희(대구)·이길주(세종)·이병학(충남)·유대균(강원)·임종식(경북)·김상권(경남) 후보 등 10명이다. 전교조는 분단의 고착화와 노예 교육을 강요하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을 부르짖으며 교육 민주화 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해 왔다. 그 과정에서 구속, 해직 등 많은 희생도 겪었다...

선관위, 충북교육감 윤건영 예비후보 지지선언 명의도용 4명 고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충북선관위)는 5월 23일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교육감 윤건영 예비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거짓 지지 명단을 작성, 공표한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8일 윤건영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이에 동의하지 않은 다수의 성명이 포함된 지지 명단을 보도자료로 배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는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파문이 커지지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주도한 퇴직 교사가 해명에 나섰다. 윤 후보 지지자라고 밝힌 전직 교사 백 모씨는 6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

충북 교육감 선거 김병우-윤건영 무엇이 쟁점인가?

6월 1일 실시되는 충청북도 교육감 선거가 진보 개혁 진영의 김병우 후보 대 보수 우파 진영의 윤건영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제16대에 이어 현 제17대 충북 교육감으로서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1세대 출신이다. 김 후보는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을 부르짖으며 전교조 결성에 앞장섰다가 해직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병우 후보의 교육 철학은 충북도민의 지지를 얻어 두 번이나 교육감 선거에 당선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1957년생인 김 후보는 평교사 출신이기에 교육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우 후보에 맞서는 윤건영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1960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