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꽃 싸리나무꽃 상팔당 마을을 벗어나 숲이 우거진 계곡으로 들어섰다. 시원한 냇물이 흐르는 계곡의 평평한 암반 위에는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쯤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 율리고개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등산객.. 야생화이야기 2013.06.26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상팔당 마을 위쪽에 있는 작은 연못에는 '물의 요정' 노랑어리연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물 위에 뜬 방패 모양의 잎 사이로 올라온 꽃대마다 호롱불처럼 밝은 노란색의 꽃을 하나씩 피워 올렸다. 꽃잎에는 레이스처럼 가느다란 노란색 털이 촘촘히 달려 있었다. 어리연꽃은 .. 야생화이야기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