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SON 3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463] Charles Trenet - La mer

'La Mer'(라 메르, The Sea)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작사가, 가수, 쇼맨 샤를 트레네(Charles Trenet)가 쓴 노래다. 이 곡은 1945년 프랑스 가수 홀랑 제르보(Roland Gerbeau)가 처음으로 취입했다. 1946년 트레네의 버전이 발표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대히트를 쳤고, 이후 이 노래는 샹송 클래식과 재즈의 표준곡으로 등극했다. Charles Trenet - La mer (Officiel Live Version) 트레네는 16살 때 쓴 시(詩)가 'La Mer'의 가사가 되었다. 가사는 바다에 부치는 한 편의 서정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바다가 가지는 최면적 특성들을 초현실주의적 분위기로 포착했다. Charles Trenet - La Mer ( version 1968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462] Serge Gainsbourg - La javanaise

'La Javanaise'(라 자바네즈)는 원래 프랑스 가수 겸 배우 줄리에뜨 그레꼬(Juliette Gréco)를 위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이자 줄담배를 피우는 야성적인 색남(色男)으로 유명한 뮤지션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Serge Gainsbourg - La Javanaise (1968) 그레꼬는 당시 프랑스의 기라성 같은 지성들이 모여들었던 파리 6구 생 제르맹 데 프레(Saint-Germain-des-Prés)의 보헤미안 스타일 카페에서 프랑스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 장 꼭또(Jean Cocteau), 트럼페티스트이자 재즈 뮤지션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등과 어울렸던 당대 최고의 사교계 유명 인사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461] Charles Aznavour - La Bohème

'La Bohème'(라 보엠므)은 프랑스 작사가 자크 플랑테(Jacques Plante)와 아르메니아계 프랑스 뮤지션 샤를 아즈나부흐(Charles Aznavour)가 작곡한 발라드이다. 프랑스의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로 불리는 아즈나부흐는 1965년에 이 노래를 취입했다. 프랑스어 '보엠므(Bohème, bɔεm)'는 '보히미언(Bohemian)'의 뜻이다. Charles Aznavour - La bohème (Official Lyrics Video) 'La Bohème'의 가사는 주인공인 화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즈나부흐가 실제 겪은 일화가 들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아즈나부르는 9살 때 연국과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전설적인 샹송 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