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송광사 도성당의 산수유
반야심경
오는 봄을 맞으러 선암사에 이르렀더니
무우전 담장의 홍매는 아직 이르다 하네
장군봉 너머 송광사 열여섯 국사의 선풍은
산수유 꽃향기에 실려 온산에 드날리는데
선향(禪香)에 취한 나그네 산문을 나서네
2007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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