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진상규명위원장(서울대 교수)-위원장 위촉 후 '검사 스폰서 문제는 한국적 문화의 온정주의 때문'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많은 현직 검사가 성낙인 교수의 제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낙인 교수 연구비 비리 의혹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2301
채동욱 진상조사단장(51. 대전 고검장)-박기준 부산지검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한승철 대검 감찰부장과는 서울대 동기다. 1999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장으로 있었다.
박종원(49.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뉴라이트 계열의 보수지식인 단체인 '싱크넷' 발기인이다.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극보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성호(54. 정보사업단 대표. 언론)-중앙일보 편집부국장으로 수석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하창우(54. 변호사)-변협 공보이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대법원 법관임용심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정 불안의 원인이 여야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있다'고 발언했다. 그외 이명박 대통령이 관련된 BBK사건 조사 당시 '야당후보에 대한 특검은 법리적으로 가능하지만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김태현(6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양성평등본부장과 17대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다.
조희진(47. 고양지청 차장검사)
신종원(48. 서울 YMCA시민사회개발부 부장)
변대규(50. 휴맥스 대표)
스폰서 검사 리스트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명단을 보면 검찰이 과연 어떤 기준으로 위원을 선정했는지 지극히 의심스럽다. 검찰은 사태해결 의지도 없고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필요성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라 진상덮기위원회를 설치한 것 같다.
검찰 개혁은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치외법권(治外法權) 지대의 성역(聖域)에서 살고 있는 검찰에 맡길 수 없다. 검사 출신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도 검찰 개혁을 맡길 수 없다. 검찰을 개혁하고 성역을 허무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성역 밖에 있는 각성된 국민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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