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소난지도에서 만났다.
작약(芍藥)을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붉은색, 흰색, 분홍색의 꽃이 핀다.
수술은 노란색이고 매우 많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꽃말은 '수줍음', '부끄러움'이다.
작약에는 백작약(白芍藥)과 적작약(赤芍藥)이 있다. 백작약은 양혈유간(養血柔肝), 완중지통(緩中止痛), 염음수한(斂陰收汗)의 효능이 있어 복통, 흉협통, 설사, 다한증, 생리불순, 자궁출혈, 무월경, 생리통, 대하, 음허발열, 경련을 치료한다. 그 외 혈비(血痺), 중풍(中風), 위통(胃痛), 두통(頭痛), 간급제통(肝急諸痛)에도 쓴다.
적작약은 청열량혈(淸熱凉血), 산어지통(散瘀止痛)의 효능이 있어 온독발반(溫毒發斑), 토혈, 코피, 목적종통(目赤腫痛), 간울협통(肝鬱脇痛), 생리통, 무월경, 징가적취(癥瘕積聚), 염좌, 타박상, 옹종창독(癰腫瘡毒)을 치료한다. 그 외 개창(疥瘡), 산증(疝症), 어혈변결(瘀血便結), 어혈복통(瘀血腹痛), 열리(熱痢), 정풍하혈(腸風下血), 혈리(血痢)에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