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이야기

꿀풀꽃

林 山 2013. 6. 13. 11:47


요즘 아이들은 모를 거다.

꿀풀꽃을 뽑아 쪽 빨면 달콤한 꿀이 나온다는 것을..... 

꿀풀꽃의 꿀향기를 맡아본 것이 그 언제적일까?

내 유년의 기억에는 언제나 달콤한 꿀풀꽃....(林 山)

 

꿀풀에는 흰색 꽃이 피는 흰꿀풀(for. albiflora), 붉은색 꽃이 피는 붉은꿀풀(for. lilacina),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두메꿀풀(for. aleutica)이 있다. 꿀풀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꿀풀의 꽃이삭을 말린 것을 한약명 하고초(夏枯草)라고 한다. 간기(肝氣)를 맑게 하고 울결(鬱結)을 풀어주는 청간산결(淸肝散結), 청열사화(淸熱瀉火), 강혈압(降血壓),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어 간양상항증(肝陽上亢證), 간화상염증(肝火上炎證), 나력(瘰癧), 영류(癭瘤), 유선염(乳癰), 유방암(乳房癌), 밤에 일어나는 안구의 통증(目珠夜痛), 빛을 보기 어렵고 눈물이 나는 증상(羞明流淚), 머리와 눈의 현기증(頭目眩暈), 구안와사(口眼喎斜), 근골동통, 폐결핵, 급성황달형전염성간염, 자궁출혈(血崩), 대하 등을 치료한다. 최근 연구 결과 항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항암 4대 한약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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