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주공아파트 5단지 사거리 교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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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주공아파트 5단지 사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도로의 노선 표시가 잘못되어 교통문제를 유발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목격하고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 주공5단지 사거리 신호등은 직진과 좌회전 동시신호다. 그런데, 각 방향 우측 2개 차선 중 바깥쪽 차선은 직진, 안쪽 차로는 좌회전 표시가 되어 있다. 

문제는 빨간 신호등에서 차량이 우회전해야 할 때 발생한다. 우측 차로에는 직진차량이 대기하고 있고, 좌측 좌회전 차로가 비어 있을 때, 우회전 차량이 좌회전 차로로 돌아서 직진차량 앞으로 우회전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것이 도로교통법 위반인지는 모르겠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신호등이 직진과 직좌 동시신호이니까 좌회전 노선 표시를 직좌 표시로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직진차량이 안쪽 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할 수 있으니 우회전 차량이 좌회전 차로로 돌아서 직진차량 앞으로 우회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충주시청 도로과 담당자는 연수동 주공아파트 5단지 사거리를 직접 와서 교통의 흐름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좋겠다. 현장을 확인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2015.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