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라이어스(Liars)의 공연 실황을 보다

라이어스(Liars) 공연 실황

라이어스(Liars) 공연 실황

라이어스(Liars) 공연 실황

한밤중에 일어나 TV 채널을 돌리다가 라이브 콘서트 전문 채널인 아이콘서트(IConcerts)에서 2012년 11월 프랑스 파리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Pitchfork Music Festival)에 참가한 얼터너티브 록 밴드(alternative rock band) 라이어스(Liars)의 공연 실황을 방영하고 있었다. 얼터너티브 록이 난해하고 무정부주의적인 경향이 있지만 라이어스의 독특한 연주는 나로 하여금 곧 그들의 공연에 빠져들게 하였다.  

라이어스는 2000년 보컬과 기타의 앵거스 앤드류(Angus Andrew), 건반의 에런 햄필(Aaron Hemphill)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드럼의 줄리안 그로스(Julian Gross)와 함께 삼인조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어스는 펑크 록(punk rock)에서 노이즈(noise)-슈게이징 록(shoegazing rock)을 거쳐 지금은 펑크 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electronic sound)를 결합한 독특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alternative rock sound)로 거듭 진화한 혁명적인 밴드로 알려져 있다. 

라이어스의 앨범에는 'They Threw Us All in a Trench and Stuck a Monument on Top(2001)', 'They Were Wrong, So We Drowned(2004)', 'Drums Not Dead(2006)', 'Liars(2007)', 'Sisterworld(2010)', 'WIXIW (2012)', 'Mess(2014)' 등이 있다. 싱글은 'Fins to Make Us More Fish-Like(2002)'에서 ‘Mess on A Mission(2014)’까지 20여 장이 있다.  

특히 2014년에 발매된 앨범 'Mess'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몰입하게 되는 곡의 전개와 비트 속에서 펼쳐지는 사운드의 혁명과도 같은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m No Gold’와 ‘Pro Anti Anti’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예술미로 가득한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뮤직 비디오'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싱글이고, ‘Mess on A Mission’은 '독특한 비트와 댄서블함을 제대로 표현해준 킬러 트랙'으로 라이어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이다.(' '는 엠네트에서 인용)

2016.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