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진 및 사망 통계

2020년 3월 4일 국내외 코비드-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林 山 2020. 3. 4. 18:08

3월 4일 국내 코비드-19 확진자 5,328명, 사망자 3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2020년 3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 0시 4,812명 대비 516이 추가되어 총 5,328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도 전날 0시 기준 28명 대비 4명이 늘어 총 32명이 되었다.

코비드-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41명으로 전일 대비 7명이 추가됐다. 전체 신고 환자 131,379명 중 28,414명이 검사 중이며, 102,965명이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격리 중인 전체 환자는 5,255명이다. 


3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비드-19 확진자및 사망자 현황표


코비드-19 신규 확진자 516명 가운데 대구가 40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북으로 89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세종 0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북 0명, 충남 1명, 전북 0명, 전남 0명, 경남 1명, 제주 0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면서 대구는 누적 환자 4,006명, 경북은 774명이 되었다. 대구, 경북 외 지역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서울 99명, 부산 93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경기 101명, 강원 21명, 충북 11명, 충남 82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65명, 제주 3명 등이다.


3월 4일 전 세계 76개국 코비드-19 확진자 92,692명, 사망자 3,199명


3월 4일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 코비드-19 환자는 3월 3일 오전 9시보다 1,884명 늘어난 총 92,692명, 사망자도 89명 늘어난 3,199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에서는 코비드-19 발병 진원지인 중국이 80,270명(사망 2,981)으로 단연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한국 5,328명(사망 32)이다. 그외 일본 284명(사망 6), 싱가포르 110명, 홍콩 101명(사망 2), 태국 43명(사망 1), 대만 42명(사망 1), 말레이시아 29명, 베트남 16명, 마카오 10명, 인도 5명, 파키스탄 5명, 러시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인도네시아 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아프가니스탄 1명이다. 


3월 4일 09시 국내외 코비드-19 발생 현황


중동은 이란 2,336명(사망 77), 쿠웨이트 56명, 바레인 49명, 이라크 26명, 아랍에미리트 21명, 레바논 13명, 오만 12명, 이스라엘 10명, 카타르 8명, 알제리 5명, 이집트 2명, 모로코 1명, 튀니지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요르단 1명 이다. 아메리카는 미국 91명(사망 6), 캐나다 27명, 에콰도로 6명, 멕시코 5명, 브라질 2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이다. 


유럽은 이탈리아 2,263명(사망 79), 프랑스 212명(사망 4), 독일 196명, 스페인 114명, 영국 51명, 스위스 30명, 노르웨이 25명, 네덜란드 18명, 오스트리아 18명, 스웨덴 15명, 크로아티아 9명, 그리스 7명, 아이슬란드 9명, 핀란드 7명, 덴마크 5명, 아제르바이잔 3명, 조지아 3명, 루마니아 3명, 체코 3명, 벨라루스 1명, 리투아니아 1명, 산마리노 3명, 벨기에 8명, 에스토니아 1명, 북마케도니아 1명, 모나코 1명, 룩셈부르크 1명, 아르메니아 1명, 아일랜드 1명, 포르투갈 2명, 라트비아 1명, 안도라 1명이다. 


오세아니아는 호주 33(사망 1)명, 뉴질랜드 2명이다.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1명, 세네갈 1명이다. 기타 일본 크루즈선 706명(사망 6)이다.


한편 코비드-19는 다른 바이러스 폐렴과 달리 전형적인 감기 증상보다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임상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다. 백신과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아서 감염될 경우 환자 개개인의 면역력과 동반 질환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도 있다.


한국의 신종 플루 치명률은 0.017%, 일반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1%이다. 한국의 코비드-19 치명률은 3월 4일 오전 0시 기준 0.6%이다. 코비드-19의 치명률은 일반 계절독감 치명률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치명률 약 20%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치명률 약 10%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코비드-19 사망자도 고령자, 지저질환 보유자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따라서 면역력이 강한 청장년층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노년층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