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진 및 사망 통계

2020년 3월 1일 국내외 코비드-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林 山 2020. 3. 1. 20:18

3월 1일 국내 코비드-19 확진자 3,526명, 사망자 1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2020년 3월 1일 오전 9시 기준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오전 9시 대비 595명(전일 16시 대비 37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3,526명이며, 30명은 격리해제, 3,479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61,037명은 검사 음성, 32,4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 총 17명이 되었다.


그동안 격리되었던 코비드-19 확진자 중 1962년생 여자, 1960년생 여자, 1963년생 여자, 1944년생 남자 등 4명은 격리 해제되었다. 그러나, 25번 환자는 증상이 재발하여 재격리되었다. 사망자는 1943년생 남성이다. 


코비드-19 신규 확진자 595명 가운데 대구 51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북 45명이다. 그 외 지역은 충남 12명, 부산 4명, 경남 3명, 서울 8명, 경기 8명, 대전 -1명, 충북 1명 등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면서 대구는 누적 환자 2,569명, 경북은 514명이 되었다. 대구·경북 외 지역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부산 81명, 경기 76명, 서울 82명, 경남 62명, 충남 60명, 울산 17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충북 청주에서 코비드-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북 지역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는 청주 효성병원 직원 A(25)씨가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청주에서 6번째, 충북에서 11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해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씨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자가격리한 후 이상을 없을 경우 3월 2일 격리 해제 예정이었다.


A씨는 16일부터 이날까지 발열 등 코비드-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8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지침 상 격리 13일째 검사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8일 효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수탁기관(삼광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기숙사 동거인 2명과 효성병원 같은 부서 직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예정이다. 또 확진자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이동 동선에 따른 장소에 대해 소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A씨와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효성병원 폐쇄 조처는 하지 않기로 했다.


3월 1일 전세계 코비드-19 확진자 86,707명, 사망자 2,968명


2020년 3월 1일 국내외 코비드-19 발생 현황


2020년 3월 1일 09시 기준 국내외 코비드-19 환자는 총 83,181명, 사망자는 2,951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코비드-19 발병 진원지인 중국이 79,824명(사망 2,870)으로 단연 가장 많다. 그외 홍콩 95명(사망 2), 대만 39명(사망 1), 마카오 10명, 일본 239명(사망 5), 싱가포르 102명, 태국 42명, 말레이시아 24명, 베트남 16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러시아 2명, 스리랑카 1명이다. 


중동은 아프가니스탄 1명, 파키스탄 2명, 투르크메니스탄 1명, 이란 388명(사망 34), 쿠웨이트 45명, 바레인 38명, 아랍에미리트 19명, 이라크 8명, 오만 6명, 레바논 3명, 이스라엘 7명, 이집트 1명, 알제리 1명이다. 아메리카는 미국 69명, 캐나다 15명, 멕시코 2명, 브라질 1명이다. 


유럽은 이탈리아 1,128명(사망 29), 독일 57명, 프랑스 100명(사망 2), 영국 23명, 스페인 45명, 오스트리아 10명, 크로아티아 6명, 핀란드 3명, 스웨덴 13명, 스위스 18명, 벨기에 1명, 덴마크 3명, 에스토니아 1명, 조지아 3명, 그리스 4명, 북마케도니아 1명, 노르웨이 7명, 루마니아 3명, 네덜란드 6명, 벨라루스 1명, 리투아니아 1명, 산마리노 1명, 아제르바이잔 3명, 아이슬란드 1명, 모나코 1명이다. 


오세아니아는 호주 25명, 뉴질랜드 1명이다.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1명이다. 기타 일본 크루즈선 705명(사망 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