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국내 코비드-19 확진자 4,212명, 사망자 22명
코비드-19 신규 확진자 686명 가운데 대구가 51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북으로 110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 9명, 부산 7명, 인천 1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16명, 강원 12명, 충남 18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2명 등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면서 대구는 누적 환자 3,081명, 경북은 624명이 되었다. 대구, 경북 외 지역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서울 91명, 부산 88명, 인천 7명, 광주 9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경기 92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충남 7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남 64명, 제주 2명 등이다.
코비드-19 직격탄을 맞은 충북 지역 상권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고통 분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3월 2일 충북 충주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민간 사업자는 터미널 내 30개 점포의 월세를 2~4월까지 3개월 동안 50% 인하하기로 했다. 앞서 지현동 옹달샘시장 건물주들도 월 40만~50만원선인 3월 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충주시는 시 소유 자유시장 180개 점포 임대료를 3~4월 100% 면제했다. 자유시장 개인 소유인 130개 점포 역시 월 임대료를 20~100% 감면 또는 면제하기로 했다.
충북 단양군은 코비드-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 일제 방역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단양군은 이날 단양관 내 주요 공공시설을 일제히 휴장하고, 기존 폐쇄시설을 포함해 집중 방역을 한다. 현재 단양군은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마을회관을 폐쇄하고 도서관, 여성발전센터, 사회복지 시설, 청소년 시설,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했다. 이번에 휴장하는 시설은 많은 사람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휴양시설로 다누리센터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과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온달동굴 등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빛터널도 2일 휴장하며 자체 방역을 진행한다.
중대본은 현재의 방역대응체계를 전반적인 ‘피해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7번째로 개정하여 3월2일부터 시행한다.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분류(4단계)하여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치료(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를 시행한다.
입원 치료의 필요성은 낮으나 전파 차단 및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국가운영시설 또는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생활 및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전담의료진을 배치하여 시설 내 확진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의료진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된다. 의료기관 입원 중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 의사와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조치를 취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하여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우선적으로 대구광역시부터 운영한다.
3월 2일 전세계 코비드-19 확진자 88,804명, 사망자 3,042명
2020년 3월 2일 09시 기준 국내외 코비드-19 발생 현황
2020년 3월 2일 09시 기준 국내외 코비드-19 환자는 총 88,804명, 사망자는 3,042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코비드-19 발병 진원지인 중국이 80,026명(사망 2,912)으로 단연 가장 많다. 그외 한국 4,212명(사망 22), 일본 254명(사망 5), 싱가포르 106명, 홍콩 100명(사망 2), 태국 42명(사망 1), 대만 40명(사망 1), 말레이시아 24명, 베트남 16명, 마카오 10명, 파키스탄 4명, 필리핀 3명(사망 1), 인도 3명, 러시아 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투르크메니스탄 1명이다.
중동은 이란 978명(사망 54), 바레인 47명, 쿠웨이트 46명, 아랍에미리트 21명, 이라크 13명, 레바논 10명, 이스라엘 7명, 오만 6명, 이집트 1명, 알제리 1명, 카타르 3명이다. 아메리카는 미국 69명(사망 1), 캐나다 20명, 멕시코 2명, 브라질 1명, 에콰도로 1명이다.
유럽은 이탈리아 1,577명(사망 34), 프랑스 100명(사망 2), 독일 129명, 스페인 66명, 영국 23명, 스웨덴 13명, 스위스 18명, 노르웨이 15명, 크로아티아 7명, 오스트리아 10명, 그리스 7명, 조지아 3명, 루마니아 3명, 핀란드 3명, 덴마크 3명, 네덜란드 7명, 벨라루스 1명, 리투아니아 1명, 산마리노 1명, 벨기에 1명, 에스토니아 1명, 북마케도니아 1명, 아제르바이잔 3명, 아이슬란드 1명, 모나코 1명, 룩셈부르크 1명, 아르메니아 1명, 아일랜드 1명이다.
오세아니아는 호주 26(사망 1)명, 뉴질랜드 1명이다.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1명이다. 기타 일본 크루즈선 705명(사망 6)이다.
하루 사이에 또 다시 카타르, 에콰도르, 룩셈부르크, 아르메니아, 아일랜드 등 5개국에서 코비드-19 확진환자가 늘어나 전 세계적으로는 66개국으로 확산됐다. 특히 중국 추가 확진자 202명보다 이란과 이탈리아의 추가 확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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