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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 5월 9일 무관중 개막

林 山 2020. 4. 24. 11:01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독일 분데스리가가 내달 초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월 24일(한국시간) BBC는 “분데스리가가 5월 9일 시즌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3월 11일 마지막으로 열린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 쾰른의 경기


독일 분데스리가는 코비드-19 여파로 지난달 중순 이후 전면 중단됐다. 수익 감소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독일 1~2부리그 36개 클럽 중 13개 클럽이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다행히 독일은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작은 희망을 얻었다. 분데스리가가 재개되면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총리도 "독일 분데스리가(DFL)와 논의한 결과 안전장치가 마련됐고, 5월 9일 무관중 경기 재개를 고려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독일은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퇴치에 가장 앞장선 나라다. 독일은 초기부터 일관된 테스트를 실시와 강력한 코비드-19 확산 방지 프로그램으로 최악의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들보다 사망자가 훨씬 적게 나왔다.


*코비드-19 쓰나미는 스포츠 산업도 빗겨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