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강준희 선생이 다녀가셨다. 신간 '나는 조선왕조의 백성이다'라는 제목의 소설집을 몸소 전해주기 위해 노구를 이끌고 오셨다. 송구한 마음 한량없다.
신간 소설집에 '淸賞 林鍾憲 大雅 著者 姜晙熙'라는 친필 서명을 남겨 주셨다. 대략 '맑게 감상하기를..... 임종헌 대아에게. 저자 강준희'라는 뜻이었다.
대아(大雅)는 매우 부담스런 칭호다. 대아는 '바르고 품격이 높은 사람', '군자' 등의 뜻으로 이름 밑에 존경한다는 뜻으로 상대를 높여 쓰는 말이기 때문이다.
소설가 강준희 선생께 감사 또 감사하는 마음이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을 많이 남겨 주시기를 천지신명님께 기원한다.
2022. 10. 17.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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