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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1회전 장수정, 한나래 동반 탈락

林 山 2023. 6. 28. 00:33

한강토의 장수정(28세, 122위)과 한나래(30세, 189위)가 2023 윔블던  챔피언쉽(The Championships, Wimbledon, 총상금 5,652만 달러, 약 736억 원)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동반 탈락해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나래-미야자키 유리코 대진표

한나래는 6월 27일 오후 7시(한강토 시간) 11번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야자키 유리코(UK, 27세, 242위)에게 0-2(2-6, 4-6)로 완패해 예선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한나래는 2017, 2021, 2022 대회에 이어 4번째 예선 1회전 탈락이라는 저조한 기록을 세웠다. 

장수정-코코 밴더웨이 대진표

한편, 장수정은 8시 15분 8번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코코 밴더웨이(US, 31세, 192위)에게 1-2(3-6, 6-2, 3-6)로 무릎을 꿇었다. 2022 윔블던 예선 3회전까지 진출했던 장수정은 복병 밴더웨이를 만나 예선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6월 28일 오후 8시 20분 9번 코트에서는 정현(27세, 세계 1,195위) 대 엔조 쿠아코(프랑스, 28세, 158위)의 예선 2회전 경기가 벌어진다. 정현은 앞으로 두 번 더 이겨야 윔블던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다. 2015 윔블던 본선까지 진출해 1회전에서 탈락했던 정현이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윔블던 #한나래 #장수정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