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0.BBC월드뉴스] 中国 전투기 42대 臺灣 방공 식별 구역 상공 비행

1. Taiwan detects 42 warplanes in Chinese military drills. More than 40 Chinese warplanes flew over Taiwan's air defence zone on Saturday, as part of military drills that Taiwan called "irrational and provocative". 

中国 전투기 42대 臺灣 방공 식별 구역 상공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PLA) 동부 전구 사령부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참여한 전투기

臺灣(타이완, 대만)은 40대 이상의 中国(중국, 중궈) 전투기가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토요일 자국(自國) 방공 구역 상공을 비행했다면서 이를 비이성적이고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항공기 26대가 타이완해협 중앙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다가오는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이번 훈련이 "전투 상황"에서 싸울 수 있는 중국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섬 주변에서 공중 및 해상 합동 순찰과 해공군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자들과 외세의 결탁 및 그들의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뒤 차이잉원 총통이 캘리포니아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만났을 때도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다가오는 1월 대만 총통 선거의 선두 주자인 라이는 파라과이 여행 도중 US를 방문했다. 중국은 라이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군사훈련을 "비이성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대만은 "실용적인 행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번에 명분을 내세워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군사주의적 사고방식을 부각시키고 군사력 확장의 패권적 성격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외무장관은 중국의 군사훈련이 대만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프 우 외교부장은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진 X에 "중국은 다가오는 대만의 전국 선거에 영향을 주기를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결정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의 몫이지, 옆집의 불량배(不良輩, blackguard)가 아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주민들은 중국의 활동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충엔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훈련이 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실제 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매우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유쉬안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들 중국은 오랫동안 그것을 말해왔다. 내 느낌은 만약 진짜 전쟁이 일어난다면, 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US도 있다"고 덧붙였다. 

*帝國主義

2. West Bank: Two Israelis killed in suspected Palestinian shooting near Huwara. Two Israelis have been killed in a suspected Palestinian shooting attack in the occupied West Bank, the Israeli military says. 

요르단강 서안 후와라 인근 총격, 유태인 2명 피살

보안이 강화된 이스라엘군 체크포인트(검문소)

이스라엘군은 점령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총격 공격으로 유태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이전에 유태인들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과 보복으로 유태인 정착민들에 의한 유혈 난동의 현장이었던 후와라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세차장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도보로 접근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앰뷸런스 서비스는 현장에서 약 30세와 60세의 남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민간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들이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는 이번 공격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인근에 봉쇄령을 내리고 범인을 쫓고 있다. 하와라는 오랫동안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중요한 지역이었다. 그것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사용하는 나블루스 남쪽의 주요 도로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유태인들이 때때로 그곳에서 쇼핑을 했지만, 최근에 폭력이 급증한 후에 그것은 흔하지 않게 되었다. 올해 이 마을은 지난 2월 두 형제가 살해되는 등 유태인 정착민과 군인들이 표적이 된 총격 공격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그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최악의 그러한 행위들 중 하나로 많은 정착민 무리들에 의한 치명적인 광란을 촉발시켰다. 정착민 폭력의 다른 예들도 있었다. 

*事必歸正因果應報自業自得

3. Haitians flee homes in Port-au-Prince as gang violence surges. Thousands of Haitians have fled their homes in Port-au-Prince amid soaring gang violence that has killed more than 2,400 people so far this year.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폭력 급증, 주민 수천 명 탈출

아이티 군부대에 몰려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시민들

올해 들어 지금까지 2,4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갱단 간 폭력 난동 급증으로 인해 수천 명의 아이티 사람들이 포르토프랭스의 집에서 도망쳤다. 유엔은 폭력조직원들이 통제권을 장악한 후 이번 주 5,000명이 수도 까르푸-푸아유 지역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폭력사태를 진압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지역 구호단체들은 중요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질서 회복을 돕기 위해 다국적군을 파견할지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다. 

카르푸-푸아유 지역과 주변 지역에서는 수개월 동안 갱단 간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행 가방을 메거나 소지품을 차에 매고 떠나는 주민들의 행렬이 목격되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해 녹화된 비디오는 폭력조직원들이 살해한 한 남자의 시체 옆에서 여성들이 울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로이터 통신은 탈출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지역 군사 기지에 모여 갱단에 대항하는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수십 년간의 불안정, 재난,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들은 아이티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폭력적인 나라들 중 하나로 만들었다. 2021년 프레지던트 조베넬 모이스 암살 이후 폭력사태가 급증해 국토의 상당 부분이 정부 통제에서 벗어났다. 그 이후로 잔인한 전쟁은 난민들의 급증, 심각한 식량 부족, 살인, 납치, 성폭력을 유발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28일 올해 아이티인 최소 2439명이 숨지고 902명이 다쳤으며 95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주 아이티에서 발표된 보고서는 국민들에게 가해진 폭력의 극단적인 잔인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폭력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된 자경단이 지난 4월부터 350명의 사람들에게 린치를 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 중 310명은 폭력조직원으로 추정되며 1명은 경찰관이었다. 

한 지역 인권단체가 발표한 잠정 수치에 따르면 목요일 수도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30명이 사망하고 12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미 필수불가결한 직원들이 대피한 미국 대사관은 이 지역에서 계속되는 총격으로 목요일에 문을 닫았다. 

아이티 정부는 카르푸-푸아유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장비가 빈약한 경찰은 중무장한 갱단들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는 "며칠 만에 폭력사태가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지역 단체들과 협력한 지역에서 그러했다. 폭력조직들이 설치한 바리케이드가 주민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수도에서 활동 중인 미국의 위기 대응 그룹 CORE의 공동 설립자인 앤 리(Ann Lee)는 많은 국제적인 그룹들이 직원들에 대한 위협과 폭력이 증가하면서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갈 수 없게 된 직원이 있다"며 "동생이 참수된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앤 리는 CORE 100명의 아이티 팀 중 폭력의 희생자를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화요일 보고서에서 치안을 회복하고 갱단을 무장 해제하기 위해 다국적군의 "강력한 무력 사용"이 필요하다고 안보리에 말했다. 케냐는 군을 이끌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의회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문제를 고려할 예정이다. 

*政暴癒着...

4. New shooting mars election campaign in Ecuador. A candidate in Sunday's presidential election in violence-hit Ecuador has called for an investigation after shooting erupted near a restaurant where he was having breakfast. 

에콰도르 대선, 후보 근처서 총격 사건 또 발생

총격 사건 조사를 요구하는 보수파 후보 오토 소넨홀츠너

에콰도르에서 새로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일요일 폭력 사태를 당한 에콰도르 프레지던트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는 아침 식사를 하던 식당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수사를 촉구했다. 

보수 정치인 오토 소넨홀츠너는 총성이 울릴 때 가족과 지지자들과 함께 있었다. 그가 표적이 된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선거 운동은 갱단의 공격이 급증하면서 엉망이 되었다. 페르난도 빌라비첸시오 후보는 지난주 수도에서 암살당했다. 

40세의 소넨홀츠너와 관련된 사건은 토요일 에콰도르의 가장 큰 도시인 과야킬에서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전 부 프레지던트가 식당에서 지지자들과 총격전이 벌어지기 전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어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역 기자들은 근처에서 강도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소넨홀츠너는 트위터를 통해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를 요구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키토에서 빌라비첸시오가 살해된 이후 다른 프레지던트 후보가 직접 표적이 된 적은 없지만, 이와 같은 총격전은 에콰도르가 얼마나 위험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슬프게도, 총격은 일상 생활의 일부이며, 특히 마약 밀매자들에 의해 점령된 과야킬과 같은 도시에서 그렇다. 

이번 주 초, 동료 후보인 다니엘 노보아의 선거 운동 중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고, 북부 에스메랄다스 주에서 지역 정치인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후보자들은 투표를 앞두고 이러한 위험을 강조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페르난도 빌라비첸시오의 총격 사건은 후보들이 이제 평화와 안보에 매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선거 운동을 끝냈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에콰도르인들이 안심하고 싶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방탄 조끼는 또한 선거 유세장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후보자들은 선거를 앞두고 많은 에콰도르인들이 엄청난 양의 주의를 기울이면서 마감 캠페인 행사를 취소했다. 사람들이 투표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폭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진정한 두려움이 있다. 

빌라비첸시오는 부패를 적발하고 조직 범죄와 공무원 사이의 연관성을 비난한 거침없는 언론인이었다. 그의 암살과 관련하여 6명의 남자들이 체포되었는데, 모두 콜롬비아 시민들이었다. 

한편 라 리베르타드 시장은 자신이 암살 시도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타마리즈 시장은 무장괴한들이 28일 밤 자신의 차량을 향해 30발의 총격을 가했지만 무사했다고 밝혔다. 

*政暴癒着....

5. Canada wildfires: British Columbia declares emergency as 15,000 homes told to evacuate. About 15,000 households have been ordered to evacuate in Canada's British Columbia, as firefighters battle raging wildfires that have set homes ablaze.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산불 비상사태, 주민 대피령

산불을 구경하는 켈로나 주민들

소방관들이 집을 불태운 맹렬한 산불과 싸우는 가운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서 약 15,000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관계자들은 인구 3만6천명의 도시인 웨스트 켈로나에서 '상당한' 수의 건물에 불이 붙었고, 2천4백여 가구가 대피했다고 말했다. 

수백 개의 개별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북쪽으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 거대한 불이 옐로나이프 시를 향하고 있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이 도시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기한이 금요일에 만료되었다. 이 지역 관계자는 그날 늦게 거의 모든 주민들이 차나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고 말했다. 

셰인 톰슨 지역 환경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도시 주민 2만명 중 약 1만9000명이 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는 제 자리에서 대피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여전히 옐로나이프에 있고 긴급 대응에 필수적이지 않다면, 대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와 공항이 산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는 대피령이 4일 오후 4천여 가구에서 1시간 만에 1만5천여 가구로 확대됐으며 2만여 가구는 비상이 걸렸다. 데이비드 에비 주지사는 이날 저녁 "상황이 빠르게 악화됐다"며 "앞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는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진 X에 올린 글에서 "올해 우리는 최악의 #BC 와일드파이어 시즌을 맞고 있다"며 "이러한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방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썼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불필요한 여행을 피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존중하지 않을 경우 특정 지역으로의 여행 제한이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부처간 산불센터(CIFC)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최소 1,000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산불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서 웨스트 켈로나 소방서장 제이슨 브룬드는 산불을 "참혹하다". 우리는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어젯밤에 열심히 싸웠다. 우리는 하룻밤 사이에 100년치 화재와 싸웠다."라고 말했다. 

현지 관리들은 이미 웨스트 켈로나 바로 북쪽에 있는 트레이더스 코브를 포함한 이 지역에서 "상당한 구조적 손실"을 보고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줄리아나 로웬은 오카나간 호수 동쪽 해안에 위치한 웨스트 켈로나의 쌍둥이 도시인 켈로나에 살고 있다. 그녀는 BBC에 지역 주민들이 연기 기둥이 산허리를 넘어 '불길한 파괴 구름'처럼 다가오는 것을 지켜봤으며, 불이 번지고 나가는 길이 막히면서 트레이더스 코브 쪽 일부가 호수로 뛰어든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오빠와 할머니는 "불이 한 나무에서 한 지역 전체로 매우 빠르게 뛰어올라 주택가 전체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그 지역의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기후" 때문에 화재에 익숙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보인 더위, 건조함, 바람이 "화재 폭풍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만들었다고 로웬은 덧붙였다. 켈로나 국제공항 주변의 영공은 이제 항공 소방서를 제외한 모든 것이 폐쇄되었다. 

6. Chernihiv: Russian missile strike kills seven and injures 144, Ukraine says. Seven people, including a six-year-old girl, were killed when a Russian missile struck a theatre in the northern Ukrainian city of Chernihiv on Saturday morning, officials have said. 

러시아 미사일 우크라인 체르니히우 공격, 7명 사망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체르니히우의 극장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토요일 아침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의 극장을 강타해 6세 소녀를 포함한 7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144명의 부상자 중 15명의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최소 25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 중에는 교회에서 정교회 휴일을 기념해 온 사람들도 있었다. 이 공격으로 주 광장과 대학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유엔은 이를 "극악한 공격"이라고 불렀고, 우크라이나 프레지던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테러 공격"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다.

체르니히우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의 본격적인 침공 초기 몇 달 동안 러시아군에 포위됐다.

도시의 웅장한 극장은 직격탄을 맞았고, 100미터 떨어진 곳에 불이 붙으면서 이웃 건물들의 지붕 타일이 날아갔다. 체르니히우 시장 대행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극장이 드론 제조업체들의 모임을 주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렉산드르 로마코는 "그들의 목표는 드라마 극장 건물에서 벌어지는 군사적 사건이었고 그것이 그들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가 미사일을 발사하고 민간인 도시에 공격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은 희생자들이 주로 민간인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전쟁범죄, 또 다른 러시아 전쟁범죄 외에는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이호르 클리멘코는 이후 극장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제 시간에 대피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켓 공격 당시 희생자 대부분이 차량에 타고 있거나 도로를 건너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체르니히우 도심은 특히 주말에 사람들이 산책하기에 인기 있는 지역이라고 현지인들은 BBC에 말했다. 극장 바로 건너편에 있는 크림 타타르 식당의 매니저인 안나 자레바는 미사일이 폭발했을 때 직원들이 바쁜 하루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보려고 밖으로 뛰쳐나왔다"며 "12세 소녀 2명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우리는 지혈대로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렸다. 여기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떤 남자가 차를 세웠고 우리는 한 여자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안나는 의료장비와 담요로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달려들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아이들과 아기 유모차와 함께 이 근처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이 지역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그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숨진 아이가 소피아라는 이름의 소녀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러시아가 "평범한 토요일"을 "고통과 상실의 날"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 도시에는 3일간의 애도가 발표되었다.

유엔 우크라이나 대표 데니스 브라운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으로 매우 불안해졌다.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종교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교회에 가려고 사람들이 걷고 있는 동안, 아침에 큰 도시의 주요 광장을 공격하는 것은 극악무도하다. 그는 "민간인이나 민간인 자산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에 따라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며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이 노브고로드 북서부 지역의 군 비행장을 타격해 화재가 신속히 진압됐다고 주장해왔다. 항공기 1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 의혹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키이우 공군은 이날 밤사이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샤흐드 무인기 17대 중 15대를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