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8. Al Jazeera] 이스라엘 가자 침공 103일째,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습 15명 살해

1. Israel’s war on Gaza: List of key events, day 103. Israeli strikes kill 15 in southern Gaza as Japan’s shipping company suspends Red Sea operations amid escalating tensions. 

이스라엘 가자 침공 103일째,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습 15명 살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 지구 주거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를 공습해 팔레스타인인 15명을 살해했다. 팔레스타인 뉴스 에이전시 와파(Wafa)에 따르면 화요일 가자 남부의 칸 유니스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5 명이 사망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해운회사는 자사 소유 선박의 홍해 운항을 중단했다. 11월 19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압수한 갤럭시 리더 선박을 운영하는 일본 해운회사 니폰 유젠 (Nippon Yusen)은 수요일에 홍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카타르는 화요일 이스라엘이 가자에 대한 의료 원조의 진입 증가에 동의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카타르가 프랑스와 협력하여 중재 한 협정은 가자의 포로 약물을 보장할 것이다. 

화요일 밤, 미국 상원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제기한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국무부가 이스라엘의 인권 관행에 대해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뉴스 매체는 화요일 기독교 단체인 메노나이트 액션(Mennonites Action) 소속 약 150 명의 시위대가 미국 의회 의사당 건물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요구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요일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주(Balochistan Province) 무장단체인 자이쉬 알-아들(Jaish Al-Adl)에 대한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공격으로 2명의 어린이를 살해했다. 이 공격이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 침공의 지역 확산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수요일에 발표된 성명서에서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의 공격이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은 또한 이슬라마바드 주재 이란 외교관을 소환했다. 

전쟁연구소(ISW)와 중대 위협 프로젝트(CTP)의 보고서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저항군 하마스 전사들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가자 북부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이 예멘의 후티 목표물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화요일 홍해에서 몰타 국적 화물선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세계 경제 포럼의 연례 다보스 서밋을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모였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이 최우선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는 화요일 다보스 서밋에서 연설하면서 "중동의 상황은 모든 곳에서 에스컬레이션을 위한 레시피"라고 묘사했다. 

프랑스는 홍해에서의'방어적인'접근법을 고수하고 지역 갈등의 에스컬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후티 목표에 대한 미국 주도의 공습에서 빠질 것이라고 에마뉘엘 마크롱이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2. Russia-Ukraine war: List of key events, day 693. At least 17 people were injured, two of them seriously, after two Russian missiles struck a residential area in the centre of Kharkiv, Ukraine’s second-biggest city.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693일째, 하르키우 미사일 공격 17명 부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

 

러시아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중심부 주거 지역을 강타 17명이 부상당했다. 구조 팀은 도시 시장이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이라고 묘사 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잔해 더미를 수색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 당국은 전선 인근 20여 개 마을 주민 3천여 명에게 러시아군의 공격을 이유로 대피를 촉구했다. 

러시아 남부 도시 보로네슈(Voronezh)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무인기 5대를 격추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어린이 2명도 다쳤다. 이 밖에 사상자나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러시아군 공군기지가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을 통해 동맹국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전쟁에서 성공하지 못하도록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키이우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젤렌스키는 서방의 망설임으로 인해 시간과 생명이 희생되고 있으며 싸움이 몇 년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와 회담을 가진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의 국경 정책을 둘러싼 논쟁에서 우파 공화당이 신규 자금 지원을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다보스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저항에 계속 힘을 실어주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EU 지도자들은 푸틴과 가까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저지한 500억 유로(540억 달러) 규모의 키이우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2월 1일 만날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의 양자 회담 후,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는 유럽연합의 공동 예산으로부터 원조 패키지에 자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오르반 총리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피코 총리는 또한 전쟁이 군사적인 수단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오르반 총리의 주장도 되풀이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을 일축하고 러시아는 결코 우크라이나에서 차지했던 영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V로 방영된 논평에서 현재의 전쟁 양상은 우크라이나 국가 지위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소위 평화안은 허용할 수 없는 요구를 수반했다"고 말했다. WEF에서 논의될 예정인 젤렌스키의 10개 항의 평화안은 즉각적인 전투 종료, 모든 러시아군의 철수 및 우크라이나 영토의 복원을 포함한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북한의 외교관 최선희와 회담을 가졌다. 그 회담은 국영 TV로 보도되었지만 크렘린궁은 더 이상의 세부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던 최선희는 양국간의 "동반자 관계"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 등 서방은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를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효과가 없는 레이더 기반 방공시스템 2대를 사들인 혐의가 인정돼 러시아 법원이 주방위군 고위 장교 출신인 세르게이 볼코프 대령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 장비는 러시아 남부와 2014년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케르치 다리를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법원은 제대로 작동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 내부 보안국은 타르투대학의 학자 뱌체슬라프 모로조프를 러시아 스파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제정치학자인 뱌체슬라프 모로조프(53)는 지난달 3일부터 구금돼 있다. 뱌체슬라프 모로조프는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양국 안전보장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음 달 우크라이나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프랑스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사거리가 약 250km인 스칼프 장거리 미사일 40발과 수백 발의 폭탄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미 약 50발의 스칼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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