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4.1.21. Al Jazeera] 이스라엘 가자 침공 106일째, 이군 가자서 팔레스타인인 즉결처형

林 山 2024. 1. 21. 10:12

1. Israel’s war on Gaza: List of key events, day 106. Footage and witness accounts shared with Al Jazeera reveal how Israeli forces carried out summary executions in Gaza. Here are the other major updates. 

이스라엘 가자 침공 106일째, 이군 가자서 팔레스타인인 즉결처형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알 자지라와 공유한 영상과 목격자들의 이야기는 이스라엘 군대가 가자 지구에서 어떻게 팔레스타인인 즉결 처형을 수행했는지 보여준다.  

미국은 국제법상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지 서안 지구 라말라 동쪽에서 이스라엘군이 미국 시민권을 가진 17세 소년을 살해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을 따라 전투를 벌이면 "진짜 한 대 맞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에게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시티 내 4개 대피구역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이 지역을 떠나 중앙 지역으로 향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팔레스타인 언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들이 나블루스 동쪽 발라타 난민 캠프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에 저항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군은 가옥을 수색하고 이스라엘 군 불도저가 팔레스타인 민간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 

팔레스타인 저항군 하마스와 동맹을 맺은 팔레스타인의 한 무장단체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포로 1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나블루스 서쪽 라피디아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 중 20세 팔레스타인 남성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가자지구 무장단체들이 북부 '재침입' 지역이라는 전쟁연구소(ISW)와 중대위협사업소(CTP)의 평가 속에 팔레스타인 전투기들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나흘 연속 주장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alestinian Red Crescent Society)는 이스라엘이 칸 유니스(Khan Younis)의 한 병원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인해 아직 운영 중인 소수의 의료 시설이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의 알 카티바(Katiba) 지역과 알 아말(al-Amal)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홍해 남부를 겨냥해 발사 준비를 마친 후티 반군 대함미사일 3기에 대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수십 명의 민주당 정치인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강제 이주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영국 정부의 법률 고문들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에서 국제인도법을 준수했다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가디언 신문이 보도했다. 

유엔 여성기구는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70%가 여성과 소녀들이며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매시간" 두 명의 어머니가 살해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2. Russia-Ukraine war: List of key events, day 696. These are the main developments as the war enters its 696th day. 

러시아 우크라 침공 696일째, 우크라군 러 서부 석유저장고 공격

1월 19일 우크라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러시아 브랸스크 클린치 석유 저장소 화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부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했는데, 총 용량이 6,000입방미터에 달하는 4개의 석유 저장고에 불이 붙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 서비스 소식통이 AFP 통신에 말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진 클린치(Klintsy) 시설을 겨냥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또 정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우크라이나 드론이 츠나 강에 접한 러시아 탐보프의 화약 공장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의 포격으로 57세 여성이 사망하고 남성 1명이 지뢰에 의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위협으로 금요일 전통적인 정교회 주현절(主顯節, Epiphany) 축제를 취소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러시아 수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아 원전 주변에 또다시 지뢰가 깔렸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원자력 시설의 지뢰는 지난 11월 유엔 핵 감시단에 의해 제거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에게 러시아가 자체 무기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지원 요청이 늘어나자 올해 탄약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은 EU가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방 블록은 이미 12차례에 걸쳐 러시아를 제재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핀란드는 러시아로부터 즉각적인 군사적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르포는 "핀란드에 있는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밤에 평화롭게 잠을 잔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유엔과 터키가 중개한 흑해 곡물 거래를 재개할 가능성이 없으며, 우크라이나 곡물 운송을 위한 대체 경로에는 엄청난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러시아 하원은 프랑스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프랑스 국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이를 "허위 정보" 음모라고 부르며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시베리아 법원은 2022년 모병 장교를 총으로 쏜 트럭 운전사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검찰은 지난 4월 한 카페에서 유명인사를 살해한 폭탄 테러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했다. 두 사례 모두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사회의 긴장을 강조하는 군사 블로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