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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윔블던] 라파엘 나달 파리 올림픽 출전 위해 7월 1일 개막 윔블던 포기

林 山 2024. 6. 16. 18:26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38세)은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2024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나달은 7월 27일 시작되는 올림픽 테니스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위해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열리는 클레이 코트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식, 2016 리우 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

 

2008년과 2010년 나달이 우승한 윔블던은 7월 1일 개막한다. 22차례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윔블던의 멋진 분위기를 놓치게 돼 슬프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프랑스 오픈에서 1라운드 탈락한 나달은 이제 올림픽 때 롤랑 가로스에서 클레이 코트로 복귀하는 것이 이제 그의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를 통해 우리는 내게 가장 좋은 것은 표면을 바꾸지 않고 그때까지 클레이 코트 위에서 계속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세계 랭킹 264위인 나달은 파리 올림픽에서 까를로스 알까라스와 복식 경기를 펼친다. 나달은 올해 말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2025 프랑스 오픈이 열리기 전에는 그것이 "100%" 자신의 토너먼트 마지막 출전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