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the 'Ketamine Queen' accused of supplying Matthew Perry? Dubbed the "Ketamine Queen" by US prosecutors, alleged drug dealer Jasveen Sangha is one of five people who US officials say supplied ketamine to Friends star Matthew Perry, exploiting his drug addiction for profit, and leading to his overdose death.
'프렌즈' 매튜 페리 사망케 한 '케타민 퀸' 자스빈 상가는 누구?
US 검찰에 의해 "케타민 퀸(Ketamine Queen)"으로 불리는 마약상 자스빈 상가(Jasveen Sangha)는 이익을 위해 NBC 시트콤 '프렌즈(Friends)' 스타 매튜 페리(Matthew Perry, 챈들러 빙 역)에게 마취제의 일종인 케타민을 과다복용케 하여 중독 사망에 이르게 한 5명 중 한 명이다.
상가는 현재 케타민 유통 공모와 공급으로 인한 사망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 출석을 위해 너바나 스웨트 셔츠를 입은 US-UK 이중 국적자 상가는 목요일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상가의 보석 요청은 US 관리들에 의해 거부되었으며 그녀는 10월 재판까지 구금될 것이다. 기소장은 2023년 10월 24일 상가의 케타민 공급으로 인해 페리가 사망했다고 주장한다.
US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케타민은 일부 환각 효과가 있는 해리성 마취제다. 케타민을 투약하면 시각과 청각에 대한 인식이 왜곡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단절된 느낌을 받고 제어할 수 없는 느낌을 받게 된다. 환자가 통증과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느낌을 받게 하기 때문에 케타민은 인간과 동물에게 주사 가능한 마취제로 사용된다.
케타민은 의사에 의해서만 투여되어야 하며, 이 약을 복용한 환자는 유해한 영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상가는 적어도 2019년부터 자신의 '은신처'에서 케타민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의 US 변호사인 마틴 에스트라다(Martin Estrada)는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그녀의 노스 헐리우드 집은 '마약 판매 상점'이었다고 말했다.
수색 결과 80개 이상의 케타민 병과 각성제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코카인(cocaine), 신경안정제인 자낙스(Xanax)가 포함된 수천 개의 알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서 '상가의 은닉처(Sangha Stash House)'로 명명된 그 집은 그녀가 마약을 포장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 곳이었다. 기소장에는 그녀의 공동 피고인인 에릭 플레밍(Erik Fleming)이 상가에 대해 말한 내용이 인용되어 있다.
상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공유하는 제트세터(jetsetter, 제트족)의 삶을 살았다. 제트족은 여행을 많이 다니는 부자들을 말한다. 상가는 사회적으로도 유명 인사들과 어울렸다고 한다. 상가의 친구 중 한 명은 데일리 메일에 그녀가 골든 글로브상과 오스카상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페리는 약물 과다 복용 직후 파티와 일본 및 멕시코 여행 등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 방식을 묘사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체포 발표 전날 상가의 소셜 미디어 활동에 따르면 그녀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했다. 이 게시물이 공유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캘리포니아주 연방검찰청 대변인에 의해 그녀의 소유로 확인되었다.
검찰은 공동 피고인인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Salvador Plasencia)로부터 페리가 케타민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상가가 페리에게 케타민을 공급하기 위해 왔다고 주장했다. 플라센시아는 이전에 케타민 클리닉을 운영했던 사건의 또 다른 피고인 의사 마크 차베스(Mark Chavez)에게서 정보를 얻었다.
그들은 플라센시아가 페리의 동거 조수(live-in assistant)이자 공동 피고인인 케네스 이와마사(Kenneth Iwamasa)에게 페리에게 케타민을 주사하는 방법도 가르쳤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2023년 10월부터 이와마사에게 케타민을 공급하기 시작한 상가가 케타민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에스트라다는 "피고인들은 페리의 건강과 안녕보다는 페리로부터 이익을 얻는 데 더 관심을 가졌다. 상가는 페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케타민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페리 사건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될 경우 상가는 연방 교도소에서 최소 10년의 의무형을 선고받게 되며, 법정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US 당국은 상가가 2019년에 또 다른 과다복용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녀는 약을 구입한 후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코디 맥로리(Cody McLaury)라는 고객에게 케타민을 판매한 후 그 약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맥로리의 가족 중 한 명은 상가에게 "당신이 내 동생에게 팔았던 케타민이 그를 죽였다. 케타민이 사망 원인으로 기재되어 있다"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에 따르면 며칠 뒤 상가는 구글에서 "케타민이 사망 원인으로 기재될 수 있나?"를 검색했다고 한다. 당국은 이 경우도 상가의 혐의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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