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O] 전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 호주 오픈 예선 와일드카드 확보

전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이 호주 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를 획득했다. 33세의 루마니아 선수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4년 동안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올해는 9개월로 감형되었다. 

2024년 3월 19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한 시모나 할렙

 

두 가지 별도의 도핑 혐의로 기소된 후 무죄를 주장한 할렙은 3월 마이애미에서 다시 경기에 복귀했고, 10월 홍콩에서 열린 WTA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경쟁했으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전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챔피언은 현재 세계 랭킹 877위다. 할렙은 2018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2022년 가장 최근에 출전한 경기에서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할렙은 "나는 2025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호주 오픈은 제 경력에서 가장 좋은 순간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에 멜버른으로 돌아와 호주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6세의 호주인 크루즈 휴잇은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후 호주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데뷔를 하여 아버지 레이튼을 본받고자 한다. 2회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자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레이튼 휴잇은 1997년 예선을 통과한 후 15세의 나이로 멜버른 파크에서 메이저 데뷔를 했다. 

호주 오픈 예선은 1월 6~9일에 진행되고 본선은 1월 12일부터 시작된다.

기사 원문 https://www.bbc.com/sport/tennis/articles/c627w4975xeo